1년 전에 비해 캘거리의 주택 거래량이 소폭 늘고 평균 매매가도 조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 발표에 따르면 캘거리는 9월 한달 1,789채가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11% 증가했다. 또한 9월 평균 매매가는 403,52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한편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10월 중순 현재 캘거리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460,680달러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앨버타 전체적으로도 거래량 및 평균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개선됐다. 9월 한달 앨버타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4,316채로 1년 전에 비해 거래량이 10% 증가했다. 또한 평균 매매가는 359,637달러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3% 상승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 마찬가지였다. 9월 한달 총 거래량은 37,760채로 1년 전에 비해 거래량이 11% 증가했다. 또한 평균 매매가는 352,581달러를 기록해 6.5%의 매매가 상승을 기록했다. CREA는 “전반적으로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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