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일인당 평균 쇼핑금액을 자랑한다. 캘거리로 진출하는 미국 대형 소매점들은 늘고 있으며 기존 캘거리의 대형 소매점들도 리노베이션을 단행하고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전문업체인 Colli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캘거리의 대형 소매점들의 매장 확대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 만큼 대형 소매점들을 찾는 캘거리 쇼핑객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광역 캘거리의 경우 올해 쇼핑 매장 면적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캘거리의 일인당 쇼핑 면적은 24.62스퀘어피트로 에드몬톤, 핼리팩스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넓다. 에드몬톤은 일인당 27.92 스퀘어피트, 핼리팩스는 일인당 26.73스퀘어피트의 쇼핑 매장 면적을 자랑한다.
현재 캘거리는 다운타운의 CORE 쇼핑센터 및 시눅센터가 리노베이션 및 매장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캘거리는 석유 및 가스산업 등을 중심으로 유관산업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소매시장은 작년보다는 양호한 매출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전국에서 소매업 시장 전망이 가장 좋은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작년 대비 7.7%의 소매업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 그 뒤를 6.4%의 성장이 기대되는 앨버타가 잇고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