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부분의 재정관련 경영진들은 현재 캐나다의 경기침체가 예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간부급 공인 회계사의 27%가 캐나다의 경제가 또 다시 슬럼프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 경제에 대한 일반적 낙관주의가 지난 4분기의 43%에 비해 15%가량 떨어졌다고 전했고, 회사 운영에 대한 운영진의 자신감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전했다. 이 보고서는 매 분기마다 캐나다 전체의 공기업 및 사기업에 있는 간부급의 공인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이다. 이 결과는 대부분의 큰 프로젝트들의 고용이나 수익등은 여전히 긍정적일지라도, 그 정도는 예상했던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 예로, 대상 회사들의 예상되는 총 수익증가율이 78%에서 63%로 줄었고, 지난 4분기에 69%의 회사가 수익증대를 기대하던 가운데 오직 57%의 회사만이 현재 수익증대가 가능한 상황이다. 고용면에서도 고용이 가능했던 회사들 전체의 10%가 추가 고용이 불가능 해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힌10월 한달 동안에 5만 4천개의 자리가 줄었다는 사실은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치여서 놀라움을 주었다. 이중 대다수는 생산직과 건설직이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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