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경제도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월한 상황에서 오히려 9월에 앨버타 소비시장은 활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의 9월 소매업 매출 총액은 54억 달러를 상회해 전월 대비 1.6%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1년 전에 비해서는 소매업 매출이 7.5% 증가했다. 앨버타의 소매업 매출은 2008년 가을을 피크로 하락세를 보였다. 2008년의 경우 앨버타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1,452달러를 보이다가 2009년에는 1,283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9월에는 일인당 1,427달러로 급증했다.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있는 앨버타 소매업시장 입장에서는 매출 증가를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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