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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Dutch Disease” 현상 나타나?
지난 주 수요일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캐나다 경제가, 특히 오일 및 가스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서부캐나다를 포함해서 일명 “Dutch Disease”라고 불리는 경제적 불균형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Dutch disease는 지난 1970년대 오일 등 천연자원 개발이 시작된 후 제조업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겪은 네델란드의 경제산업 불균형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NDP 리더인 토마스 물케어가 제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와 비교해 오일산업으로 눈부신 경제적 부흥을 맞고 있는 서부 캐나다의 경제현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OECD보고서를 작성한 저자 중의 한 명인 피터 자렛 박사는 현재 캐나다 경제가 가고 있는 길이 정확히 똑 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제적 건강을 위해서는 성장에 따른 과실을 형평성있게 나누고 고용의 기회도 캐나다 전체가 누릴 수 있도록 다른 경제 분야도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일가스 산업의 강세가 캐나다 달러를 강하게 만들어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은 OECD 보고서에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죽, 천연자원 시장에서의 성장이 비원자재 생산을 주로하는 다른 주의 성장에 해가 된다는 논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앨버타의 호황이 타 주뿐만 아니라 OECD의 캐나다 경제 걱정까지 불러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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