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가 내년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임금상승률을 기록할 것 같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컨설팅업체인 Hay Group이 전국의 주요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앨버타는 내년에 3.6%의 평균 임금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전국 평균 임금상승률 2.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앨버타 다음으로 내년에 평균 임금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주는 뉴펀들랜드(3.4%), 사스케치원(3.2%)로 전망됐다.
앨버타의 내년 평균 임금상승률이 이렇게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된 이면에는 무엇보다 앨버타 경제를 좌우하는 분야가 석유,가스 및 광산업이기때문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숙련직 근로자들을 대거 고용하는 석유 및 가스산업은 내년 임금상승률이 3.9%, 광산업은 3.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