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T(The Northern Alberta Institute of Technology)가 에드먼튼 시로부터 45 에이커의 땅을 구입해 규모를 두 배 정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애비뉴와 109 스트리트의 메인 캠퍼스 서쪽 블래치포드 개발 장소의 일부인 13 헥타르 땅이 기숙사, 레크레이션과 헬스 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한 NAIT는 남서쪽으로 또 다른 3 헥타르, 또는 8 에이커의 땅을 구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NAIT 총장 글렌 펠템은 “NAIT가 기숙사가 없는 가장 큰 규모의 포스트-세컨더리 기관”이라고 말하며, “블래치포드의 땅을 구입함으로써 NAIT의 향후 100년 미래가 보장되었다”고 기뻐했다.
이번 구입에 에드먼튼의 이전 웨스트우드 트랜짓의 차고도 포함되어 추가로 12 에이커의 땅이 확보되었고, 버스들은 포트 로드의 새로운 케슬린 앤드류 차고로 이전될 예정이다.
땅 가격은 현재 비공개이지만 구입을 위해 수년간 공을 들여왔다고 NAIT는 밝혔다. NAIT는 주정부로부터 1억1천1백만 불을 대출받아 다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이자를 갚을 수 있게 되어 땅 구입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땅 구입으로 펠템 총장은 NAIT의 무궁한 잠재력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학교로 변모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돈 아이브슨 에드먼튼 시장은 이번 땅 판매가 지역사회에도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치포드 건설은 아직 개발 시간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발계획 설명에 따르면, NAIT LRT역이 블래치포드로 이전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