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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등학교 더 필요하다
40개 학교, 이미 수용능력 100% 넘어
 
앞으로 2025년까지 앨버타 고등학교 등록 학생 수가 4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앨버타 공립학교 관계자들이 지체되고 있는 새 커뮤니티와 학교 건설로 학생들에게 충분한 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게 될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화요일 캘거리공립교육청으로 온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공립학교의 10-12학년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특히 주정부가 아직 새 고등학교 건설 자금 지원에 대한 타임라인을 확정하지 않은 북쪽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트리 힐스의 학교 건설 예정 부지 말고는 시 외곽지역에서 더 이상 매입이나 개발업자들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부지가 없는 상황이다.
캘거리공립교육청의 시설 담당 감독관인 데니 브레톤은 “교육청 입장에서는 급하게 성장했지만, 자녀가 없는 성인 가정 대부분이 도심으로 이사를 가는 추세여서 학교 부지 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래서 서둘러 개발하고자 했던 새 지역들에서 학교 건설이 지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규모가 커서 여러 문제가 있어 부지 구입과 그외 서비스를 위한 타임라인을 보면 NE의 코너스톤 커뮤니티 지역만이 향후 1-2년 내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 향후 3-5년 내 건설예정인 부지는 한 곳뿐이며, 5-10년까지는 5곳이 있다.
향후 십년간 학교 부지 선정이 불확실해 북쪽 지역에 고등학교가 건설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거주지역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23까지 주거 이용률은 350%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는 새 학교가 건설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167%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학생들이 거주지역 밖 고등학교에 등록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이용률을 적게 산정하더라도 북쪽에 새 학교가 없다면 북쪽과 SE 지역의 이용률은 1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캘거리공립교육청 이사 리사 데이비스는 “고등학생 인구가 폭발적이어서 이들을 충분히 수용할만한 학교가 없다. 문제는 장차 우리 학생들이 들어갈 학교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교육청의 보고서는 4월 16일 주총선 후 캘거리 시와 캘거리가톨릭교육청, 그리고 지역 개발업자들이 공동으로 고등학교의 안정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노력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지난 3월초 발표된 데이타가 고등학생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는 반면 K-6학년 등록 수는 급감할 것으로 보여주고 있어 캘거리공립교육청 이사회는 인구조사와 교육위원회 숫자를 놓고 씨름을 하고 있다.
데이타에 따르면, 2018년 캘거리공립학교에서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8,740명의 학생들이 2023년까지 8,028명으로 줄어든다. 1-3학년 학생 수도 2018년 29,073명에서 2023년까지 27,231명으로 줄어들어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2018년 7-9학년은 25,231명에서 2023년까지 28,976명으로 급상승하며, 10-12학년은 2018년 27,567명에서 2023년까지 6,500명이 늘어난 34,04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캘거리공립교육청의 40개 중, 고등학교가 수용능력 100%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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