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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로자 채용하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 캐나다 고용주 모집 위해 앨버타 방문
한국 근로자의 캐나다 취업을 위해 캘거리와 에드몬톤을 방문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정진영 국장(왼쪽)과 윤지원 과장 
최근 캐나다 실직자 급증으로 연방정부가 캐나다 현지인 우선 채용정책을 펼치며 해외근로자 유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근로자의 캐나다 취업을 위해 한국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팀은 1일 앨버타 주정부를 방문해 한국 인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근로자들의 캐나다 취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공단측은 이날 주정부 이민부 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9월 캘거리 국제기능대회를 앞두고 현지에서 한국근로자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캐나다 고용주들을 모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정부측은 한국정부의 공식문서가 도착하는대로 이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측은 이어 캘거리에 소재한 PCL건설회사, 페트로 캐나다, 허스키 캐나다 본사를 방문, 한국근로자 채용을 독려하면서 한국정부 차원에서 한국인력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단 해외지원팀의 정진영 국장은 2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앨버타 노동시장이 현재는 불안정하지만 향후 인력부족시 한국근로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측이 앨버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최근 캐나다 고용주들의 한국근로자 채용요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현지 노동시장을 파악하고 캐나다 고용주들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을 통한 캐나다 취업은 그동안 앨버타 주정부의 요청아래 이뤄져 왔었다. 주정부는 한국인력 채용을 원하는 캐나다 고용주들을 모아 한국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면접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 고용주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하면서 해외인력 채용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공단측은 캐나다 고용주를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정 국장과 함께 앨버타를 방문한 윤지원 해외지원팀장은 “작년과 상황이 정 반대”라며 “작년 10월에 앨버타 이민장관이 방한했을 때만 해도 한국측에 인력공급과 취업설명회 개최를 적극 요청했으나 이후 설명회 개최가 몇차례 미뤄지더니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공단측이 캐나다로 해외인력을 송출한 것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이 피크였다. 모두 107명이 공단을 통해 캐나다로 들어왔으며 이중 70%가 앨버타에 취업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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