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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로자 기대이상으로 많이 늘어 놀랬다”
제이슨 케니 이민장관이 임시직 해외근로자들의 증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캐나다의 불경기와 해외근로자 채용을 위한 광고게재 의무화 등 제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에 임시직 해외근로자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케니 장관은 이어 “캐나다 현지인 우선채용 정책을 추진하면서 해외근로자 유입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1/4분기에 증가세가 꾸준하고 2/4분기에도 약간 줄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케니 장관은 또 일부에서 일자리 창출에 급급한 캐나다 이민정책이 고숙련 영주권자들을 일터에서 몰아내고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그렇지 않다”며 부인하고 “다만 궁극적으로 임시직중 고숙련직 근로자들이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토의 Maytree Found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는 작년에 처음으로 해외근로자와 유학생수가 이민자를 추월했다. 작년에 해외근로자와 유학생수는 27만2,520명인 늘었으며 이는 작년에 새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보다 2만5천여명이 많은 것이다.
워크퍼밋은 작년에 19만3천명에게 발급됐는데 이는 해외근로자 유입을 확대하기 시작한 2004년보다 8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는 9만5천명에게 워크퍼밋이 발급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9천명이 줄어든 수치이지만 증가세가 꾸준하다는 점을 이민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통계청은 실업률이 1년전 6.2%에서 올들어 8.6%까지 치솟았고 수많은 해외근로자들이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의 임시직 해외근로자는 간호사와 계절농장 근로자에 집중됐으나 최근 2년간 목수, 용접공, 배관공 등이 크게 늘었다. 특히 앨버타의 경우 정육업자, 요식업자, 주방요원과 같은 비숙련직 근로자가 급증, 전국적인 추세를 이끌었다.
앨버타 노동연합의 길 맥고완 회장은 “지금 해외근로자가 하고 있는 일자리를 갖고 싶어하는 캐나다인이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고용주들은 불만이 적고 봉급이 작은 해외근로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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