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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농식품산업에 이민자 연간 2,750명 수용 - 육류.농장.축산.양식업 등 시범프로그램 2년 더 연기
“프로젝트 참여자 가족에게도 공개 취업 허가할 것”
 
캐나다 정부가 전국의 농식품산업 분야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농식품 파이럿 프로그램을 2년 더 연장해 2025년5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최대 2,750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한 이민자는 3년에 걸쳐 1,500명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정부는 프로그램 참가자 외에 그 가족들에게까지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특정 직종의 지원자 수를 제한한 연간 직업별 상한선도 없앴다. 이 제한을 없애면 더 많은 적격 후보자가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션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8일 밝혔다.
또 정부는 고용주의 추천서 대신 노조가 후보자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특히 고용주에게 부당한 대우나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해 정부로부터 새로 1년짜리 취업비자 (Open work permits for vulnerable workers)를 발급받아 일하는 근로자에게는 해당 직업에 대한 경력을 최대한 인정해 좀더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식품 파이럿 프로그램에는 육류 제품 제조와 정육점, 농장 감독자 및 전문 축산 종사자, 식품 가공 노동자, 버섯 생산을 포함한 온실 및 화초 재배업, 일반 농장 노동자와 수확 노동자가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 농림축산부 장관 정무비서 겸 지역 국회의원인 프란시스 드루인은 "농식품 파이럿 프로그램은 숙련된 근로자를 위한 이민 경로를 확대하고 현재 진행 중인 농업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라며 환영했다.  
캐나다는 현재 농사를 지을 농민이 부족해 3만명의 신규이민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뱅크(R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농민의 약 40%가 향후 10년 이내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66%의 농가는 승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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