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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규 이민자 28만636명
- 이민 역사상 최다 기록 -


연방 이민부(CIC;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가 공식 발표한 2010년 새 이민자 수는 총28만 63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방정부의 당초 계획 24만~26만5000명 보다 약 6%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1990년대 신규 이민자를 받아 들인 연평균 수치보다 60,000명이 늘어 난 것으로 최근 50년 이래 최고 기록이다.

케니 장관은 지난해 6월 "캐나다 경제회복 정책에 부합될 만한 수의 경제 이민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투자이민을 비롯한 신규 이민자가 늘 것으로 예상됐다.

케니 장관은 "다른 서구 국가들이 이민자 수를 줄이는 데 비해,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다"며 "새 이민자들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헤쳐나오고 있는 캐나다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 비서관 웡(Wong)은 "이 지표는 단지 연방정부의 정책적 목표를 보여주는 것 외에도 여러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증가된 이민자는 주로 숙련된 경제 인구다. 이에 따라 주정부가 관할하는 숙련공 이민자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캐나다 노동시장의 필요에도 발맞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2008년 주정부 숙련공 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이민을 신청한 대기자는 64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들은 연방 이민부심사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다.

케니 장관은 "빠른 이민수속 정책을 편 이래, 그 동안 적체된 대기자의 반 수 이상인 33만 5천건을 해소했다"며 "이들은 이미 취업이 확정되었거나, 캐나다 정착 3년 내 평균 연봉 7만9천2백 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0년 신규 이민의 2/3가 경제 이민자라 캐나다에서 성공적으로 새 생활을 꾸려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영주권자 이외에 임시 거주자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걸쳐 18만2322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9만6147명의 국제학생이 임시 거주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지원한 연구 보고서 '국제학생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국제학생들은 캐나다 경제에 한 해 65억불에 해당하는 경제적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정부는 이 보고서에 따라 앞으로도 국제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며 그 대상은 특히 중국과 인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지난해 정부보조 프로그램으로 7265명, 개인이나 단체 후원으로 4833명의 난민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05년 보다 개인, 단체 후원이 63% 증가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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