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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문기술 이민프로그램, 올 해 말부터 시행예정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화요일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산업군의 노동력을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문기술인력 이민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방 기술이민 프로그램이 학력기준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새로 도입되는 전문기술인력 이민 프로그램은 교육 보다는 실질적인 기술과 관련 분야 경험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케니 이민부 장관은 화요일 캘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력이 부족한 직군에 대해 더 유연한 이민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되는 새 전문기술인력 이민 프로그램은 100점 만점에 언어능력, 교육, 직업 경험, 고용여부 등으로 점수를 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 해말 세부 사항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케니 장관에 따르면 새 프로그램의 조건에 맞는 사람들의 수는 초창기에는 별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지만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 이민프로그램에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직군은 단연 오일산업관련 분야로 보인다. 캐나다 석유협회는 이 뉴스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2012년 오일산업에 투여되는 자본만 55억불에 달하는 만큼 벌써 노동력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2010년 전문기술인력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48,678명의 이민자들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장인이라고 불릴만한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은 이들 중 약 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이 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 이민프로그램 변화의 핵심이다. 정부는 외국 전문기술인력의 실제 전문성을 판단할 외부 전문 업체를 고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인해 피해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케니 장관은 2008년 2월 말 이전에 신청한 전문기술인력 이민신청자들의 이민수속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경우 약 30만 명의 신청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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