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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선루프 결함 집단소송 본격 재판 시작 - 앨버타 항소법원, 2018년 제기된 선루프 결함 소송 본격 심리
지난 2018년 앨버타 주민 로버트 유진 씨가 제기한 현대 자동차 6개 차종에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의 결함과 관련된 집단소송이 본격 재판에 들어 간다.
로버트 유진 씨는 현대차의 선루프가 갑작스럽게 산산조각나는 경험을 한 후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법원은 현대차와 로버트 유진 씨로부터 관련 증거와 주장에 대해 심리를 벌여 집단 소송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이른바 6개 차종에 장착된 선루프의 공통된 결함이 있다는 증거가 없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월요일 앨버타 항소법원은 현대차에 장착된 선루프의 인증절차에 대한 핵심적인 조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하게 되었다.
로버트 유진 씨는 “지난 2016년 8월 자신의 2013년 식 산타페를 운전하던 중 아무런 예고없이 순식간에 선루프가 산산조각 났다. 어떤 물체에 의한 충격도 전혀 없었다. 부서져 내린 유리조각으로 아내가 유리에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장에서 “2011년부터 2018년 사이 출고된 현대차 6종에 같은 선루프가 장착되었으며 다른 36명의 현대차 소유주들도 같은 사고를 당한바 있다”라고 적시했다. 그는 “현대차 선루프의 결함은 명백하며 지금도 결함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앨버타 항소법원은 “소송에서 다루어질 사안은 해당 사건의 본질적인 배상 방안과 선루프에 존재하는 위험한 결함이 제대로 입증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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