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케니 주수상이 앨버타 국민투표 한다고 발표했다.
연방 균등화 프로그램이 주요 이슈다. 균등화 정책이 fair하지 않다는건데 현행 균등화 정책이 하퍼 행정부에서 만들어졌다. CPP는 연방 펜션 말고 앨버타 펜션을 구상하고 있다. 지금은 앨버타가 연방경찰과 계약을 맺어 경찰력을 유지하는데 그 문제도 국민투표에 포함된다. 이번에 약 2억4천만불 주고 계약 맺었다. 연방 에너지 정책에도 UCP는 불만이 많다.
펜션이 만약 앨버타 펜션으로 바뀐다면 CPP에서 APP로 바뀌는데 이름만 바뀌는게 아니라 이게 좀... 일종의 도박이라 앨버타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의 대상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캐나다의 시민으로 이민했지 앨버타 시민이 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앨버타가 퀘벡처럼 독립하려는 국민투표는 어불성설입니다. 퀘벡은 나름대로 독립하겠다는 역사적 배경이 충분히 있습니다. 저는 몬트리올에서 약 10년 정도 살았기 때문에 그들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그러나 독립은 반대합니다.
앨버타가 어떤 모양으로라도 독립하겠다는 망상과 꼼수는 너무나 졸렬하고 추악합니다. 국민투표가 있을거라면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철저하게 반대할 것입니다.
equalization이 어떻게 달라질지 몰라도 formula 바꾸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균등화는 제가 살아가는데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별 관심없고 CPP 바꾸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연금 더 많이 받는 것도 싫고 이대로가 좋습니다.
알버타만 다 좋게 해준다는 거면 알버타 주민이 거의 다 찬성표를 던질게 뻔한데, 무슨 주민투표가
(referendum) 필요하겠습니까? 연금에 관한 사항은 좀 센서티브해서 모르겠지만요..
내년에 알버타 주민 투표할 (referendum) 돈 있으면, 그 돈좀 진정 알버타를 위해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몇일전 캘거리 시의원들께서 캘거리 LRT 55억불 그린라인 구축하기로 표결해 승인했으니 , - 캘거리시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알버타 주정부에서도 리뷰하고나서 승인을
해야한다고 하니, 승인 좀해주셔서 캘거리와 알버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교통 편리시설을 확충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에드먼튼에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주민투표에 괜히 큰 돈 낭비하지 말고, 내년에 주민 투표할 돈 좀 떼서, 트뤼도 수상과 저녁식사좀 같이
하면서 사교좀 잘해서 이 그린라인 프로젝트하는데 드는 돈 좀 많이 받아오라고 하세요.
https://www.cbc.ca/news/canada/calgary/green-line-vote-1.5615066
캘거리 시의원회, 55억불 그린 라인 구축 투표
남북 LRT 노선은 도시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최종 업데이트 : 6 월 16 일
(Calgary council votes to build the $5.5B Green Line
North-south LRT line will be the largest infrastructure project in the city's history
Last Updated: June 16)
2) 트뤼도 수상께서도 마이클 무어가 만든 다큐멘터리 ‘ Planet of the Humans’ 좀 보시고 자연환경보호와 국내 파이프라
인 건설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많~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11vI-7czE
국민투표는 아마 선거공약이었을겁니다. 균등화 지급(Equalization payment)가 불공평하다고 주수상이 늘 불평했는데 연방정부와 이야기가 잘 안되면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약을 했을겁니다.
그런데, 이게... 찬성표가 많이 나와도 구속력이 없다는거지요. 균등화 지급은 연방정부 소관이라 국민투표랑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찬성률이 높으면 정치적 의미가 있을겁니다.
연금은 건드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LRT는 에드몬톤도 하고 있어요. 현재 2개 라인 운행 중인데 연방에서 9억5천만 달러 앨버타 주정부에서 10억달러 펀드 받아서 증설공사 중에요. 펀드가 잘 나와야 하는데...
좋은 주말 되기 바랍니다
이 현존해온 균등화 지급 시스템을 지지해온 일원이었쟎아요.. 이제 알버타에 좋게 바꾸고 싶다는 건 이해하고요..
좀 세련되고 평화롭고 실속있는 정치를 하기를 바랍니다.
그거 바꾸는게 얼마나 많은 일, 시간, 정치적 노력이 필요한지 아시지요?
주민투표가 얼마나 정치적인 의미가 있어 그걸 바꿀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완전 그냥 distraction 인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