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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Son of bitch"의 유래-믿거나 말거나
작성자 박병철     게시물번호 -210 작성일 2003-12-27 10:56 조회수 1939

크리스마스 도 끝나고 주말 토요일 입니다.

오늘도 웃는 하루가 되어기기를 바라면서

올립니다.

 

 

[유머]"Son of bitch" 의 유래

***** 믿거나 말거나*****
 
중국 원나라때의 일입니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정도였지요.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어요.

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중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내게 되었지요.

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것이었습니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님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화가난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것이었지요....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습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자신의
옆에 등용해 덕으로써 마을을 다스렸다고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1)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2) 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 미국,영국 등지에서 화가 난 사람들이 자주 쓰고
있다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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