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못잊을 사람:시
작성자  이 유식     게시물번호 -211 작성일 2003-12-28 07:27 조회수 1829

 

   못잊을 사람

 

         소리없이 왔다가 떠난 웃음이 있었네

         언제나 그대 곁에서 숨쉬든 나는

         태평양의 물보라로 사라지고

         그리움 아닌 저주도 바람에 날아

         미로위에 남겨진 수많은 나날들

         나와 즐겁다 웃어 주던꽃

         새털구름으로 흘러 갔네

         사랑한다  못잊는다

         서녘노을에 물든 위선의 잔물결

         엉금 엉금 기여와

         벼개밑에서 눈물짖네

         오늘은 흰 쌀눈이 사랑을 실어 나르고

         내일은 안개비가

         방울 방울 창문에 흘러 내리네

         저 끝없는

         기적소리는 언제 멈추려나.    민초


0           0
 
다음글 겨울엽서 - 한 해의 끝에서
이전글 [유머] " Son of bitch"의 유래-믿거나 말거나
 
최근 인기기사
  돌아온 트럼프, 앨버타에 호재인..
  트럼프 복귀, 캐나다엔 ‘압도적..
  캘거리 공항, 시내 불꽃놀이 우..
  간호사 연합, 중재자 권고안 받..
  캘거리 경찰, 직원 사기 수준 ..
  에드먼튼 시, 관리자 줄이고 일..
  (CN 주말 단신) 앨버타 실업..
  캘거리 다운타운, 매장 강절도 ..
  캐나다 정부, 틱톡 운영 금지…..
  캘거리 경찰청, 다운타운 보안 ..
  스미스 주수상, 예상을 뛰어넘은..
  RCMP, 경찰 합동 작전, 수..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