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지역적 차이나 거리는 물리적 세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머리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물리적 장벽은 넘을 수 있지만 우리 속에 그려진 마음의 지도는 지우기 힘든 것입니다. 마음 속에 들어가더라도 그 지도를 우리가 발견하지 못할 테지만, 그 속에 오해와 편견의 지도가 가득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편견의 지도는 우리 한국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 사는 우리는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편견의 경계선을 그으면서 살아갑니다.
"ethnic group"이라는 말은 바로 이런 차이를 인식의 언어로 개념화 했을 뿐입니다.
생존의 언어만 넘치는 이민지 사회에서 그런 생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몸부림일 것입니다.
저는 님으로 부터 바로
참된 이민자 문화상을 발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