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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5043 작성일 2021-06-28 20:44 조회수 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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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개월 만에 마스크를 벗는다.

 

언제나 캘거리보다 한 발 앞서가는 에드먼튼 시는 오는 7 1 일부터 실내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없앤다.

 

다만 주 규정에 따라 요양시설과 병원 일부구역, 대중교통수단 안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알버타 주는 불과 50 일 전인 5 월 초만해도 매일 2 천 명 확진에 확진률 11 퍼센트를 기록했었다.

 

지금은 하루 감염자 수가 30 명 정도로 대폭 줄었고, 검사자대비 확진률은 1 퍼센트가 안되는 0.5 퍼센트 내외로 떨어졌다.

 

ICU 는 파리를 날리는 수준으로 한가해 졌다.

 

지난 50 일 동안 생긴 변화는 딱 한 가지다.

 

5 월 초 30 퍼센트 정도였던 백신접종률을 80 퍼센트로 끌어올린 것 뿐이다.

 

변이대응력이 취약한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백신은 리보핵산방식의 백신으로 교체했거나 100 퍼센트 교체를 추진 중이다.  

 

이미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2 차 접종 때 리보핵산방식의 백신을 맞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주사맞는 것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들과 백신에 빅브라더칩이 심어져 있다고 믿는 멍충이들을 꼬셔내기 위해 백만달러 상금의 복권들도 발행했다.

 

복권은 돈주고 사는 게 아니라 백신맞은 사람들에게 자동적으로 복권등록자격이 주어진다.  

 

델타플러스 아니라 오메가 울트라가 나온다고 해도 이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오늘 발표된 네이처 논문은 획기적이다.

 

논문에 따르면 리보핵산백신은 인체 안 germinal center 에 고급훈련캠프를 차리고  MBC를 소집하여 그들로 하여금 변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죽은 바이러스의 귀신도 잡아내는 특수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네이처 논문이란 씨엔드림 네이처님이 쓴 논문이 아니라, 1869 년 영국에서 창간된 과학잡지 Nature 지에 오늘 실린 새 논문을 말한다.  

 

MBC는 인체 안 면역세포 중 하나인 memory  B cell 을 뜻하는 약어이므로, 한국의 지상파 공영방송 MBC 와 혼동하면 안된다.  

 

네이처 논문에 따르면 귀신잡는 기억세포의 활동지속기간이 수 년에서 평생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믿을만한 이론인지는 아직 증명된 바 없다.

 

다만 지금까지의 실전임상결과로 보아, 변이대응력이 비교적 강한 백신의 일정수준 접종률을 확보했다면 전쟁종식과 일상회복을 위해 규제해제를 공격적으로 시행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에드먼튼 시가 결정한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규제해제에 찬성하시면 추천(찬성),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시면 반대를 눌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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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1-06-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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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나는 투표권이 없네 ..

Utata  |  2021-06-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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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이 백신을 완봉하면 만약에 걸려도,
감기 처럼 가볍게 넘어 가는게 사실입니까?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겟습니까?

너무 많고 너무도 얇은 정보에 갈팡질팡이네요.

만일 사실이면 찬성, 완봉을 하여도 휴유증이나, 감염이 현격히 높다면, 반대입니다.

이게 무지한 사람 입장으론 중립이 아니라,
맹할 뿐이네요.

정 해야 한다면 오른쪽을 지지할까 합니다.
왠지 맘에 드네요.

아.... 보니 오른쪽은 또 파랑색이네요.
색깔이냐 참 오른쪽이 빨간색 인데...

이렇게 사는것도 재미는 있네요.

prosperity  |  2021-06-29 13:16         
0     2    

백신 접종을 두번 받드래도 감염되는 사람들이 있고, (물론 백신 접종 합번도 받지 않은 사람들 보다야 감염율이 훨씬 낮지만), 감염되여 죽는 사람도 나오니 가급적이면 조심 또 조심하는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피할수 있는 경우라면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참석을 피하는 것이 좋겠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싶습니다. 저는 반대표 한표 투표하고 갑니다. 반대표 다섯번 째 입니다.

Clipboard님은 면역학 정규 교육을 받어신것 처름 면역학 지식이 해박하시네요. 대학 다닐 때에 생물학 시간에는 잘 가르치지 않는 내용들입니다.

clipboard  |  2021-06-30 21:50         
0     0    

싱가포르의 결단에 지지를 보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따위의 반문명적 규제행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은 봉쇄, 격리, 개인동선추적과 같은 전근대적이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전염병을 박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오산이라는 것을 웬만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느껴오고 있었습니다.

코비드-19 은 박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증전환을 막고 사망률을 낮추어 이 역병이 독감이상의 의료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을 뿐이죠.

이런 통제를 바탕으로 한 일상회복을 현재로서는 아무 나라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한 나라들만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 나라들 중 싱가포르가 선두에 선 것이고, 결과는 좋으리라고 봅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나라들이 하는 것을 보고나서 뭘 해도 늦지 않다’ 는 식의,,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나 바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리더들은 이번 기회에 싱가포르가 어떤 식으로 감당해야 할 몫의 위험부담을 당당하게 감수하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지 잘 보아두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21-06-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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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앞서가지 않아도 되는데.....

바보  |  2021-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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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지 않아도 되는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생명은 그 어떤 가치보다 위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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