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에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부득이 렌즈부분이 튀어나오도록 설계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특히 삼성폰보다 아이폰의 경우 카툭튀가 심한 편인데요..
한국의 사이트들에서는 렌즈가 튀어나온게 큰 문제이고 잘못인것처럼 지적하는 기사와 의견들이 참 많은데요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265521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10년 이상 쓰고 있고 단 한번도 카툭튀로 불편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주변에 아이폰 쓰는 사람들 중에서도 (캐나다, 미국에서는 아이폰이 대세이므로 아이폰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죠) 단 한명도 이를 불평하는 사람들을 못보았어요. 오로지 기사에서만 이런게 뜨는데 결국 현실과 동떨어진것이고
단지 애국심에 (삼성폰 지지) 아이폰을 어떻게든 깍아내리려고 하는 불평불만으로밖에 안보여요
렌즈가 튀어나와 있어 폰을 바닥에 내려놓고 한쪽을 누르면 기우뚱 하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케이스도 없이 쓰는 사람이 있나요? 케이스를 끼우다 보면 케이스가 렌즈보다 더 튀어나오게 되어서 카툭튀는 전혀 사용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케이스에 렌즈가 쏙 파묻쳐서 외관상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제는 더 이상 카툭튀 가지고 시비거는 기사는 안보았으면 좋겠어요
애국심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과거 아이폰이 가장 먼저 이어폰잭을 뺐는데 이때도 아이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어요 특히 한국인들이 더 심했죠. 그런데 그게 시대착오적인 비판이었다는게 얼마 못가 판명이 났어요. 왜냐구요? 삼성폰도 곧바로 이어폰을 뺐으니까요. 아이폰이 이걸 뺐다면 앞으로 이게 대세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해야지 무조건 비난은 억지 부리는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요
스마트폰을 10년이상 쓰다보니 집과 사무실, 차에 충전기 줄이 아주 많이 설치되어 있어요 집도 침실과 거실등에 다 있구요. 물론 거기에는 충전기도 다 붙어 있죠.
그런데 새 폰을 사면 충전기+ 충전줄이 담겨 있어 저는 이게 큰 낭비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두개다 빼고 폰 가격을 낮춰라.. 라는 주장을 항상 했는데
아이폰에서 얼마전에 충전기를 뺐어요 (충전줄을 여전히 들어 있음) 그랬더니 또 한국 사이트에서 난리가 난거예요. 이후로 곧바로 삼성도 충전기를 뺐어요 그러니까 이런 일이 생겼을때 전체적인 대세와 흐름을 봐야지 무조건 불평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이참에 충전줄 마저도 빼서 폰 가격을 더 낮추었으면 해요. 충전줄이야 집과 사무실, 차에 얼마든지 널려 있잖아요.
삼성도 충전기 뺐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4/01/L23UKDCLUVAJRO7V7HAGIWLB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