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예수님 전후로 해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3개 종교의 신으로 분화된다.
예수가 뭔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여? 하는게 유대교다.
예수님은 하느님이 내려 보내신 예지자였지만 결국 실패했지. 우리 무함마드님만이 참된 예지자시다! 라고 하면 이슬람교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으로 나신 하나님이시지. 바로 그 분이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신 그 분이여! 라고 믿는게 기독교다.
뭐 그래서 대충 세 종교의 세계관이 비슷하다. 세상을 창조한 창조주가 있고 세상에 시작이 있으며 언젠가 끝이 난다. 그리고 인간은 불멸의 영혼이라는게 있어서 언젠가 심판을 받아야 한단다. 세 종교의 신자들의 목적은 야훼 혹은 하나님 혹은 알라에게 잘 심판 받아서 영생을 얻어 천국에 가는 것이다. 천국엔 행복과 쾌락이 꽉 차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영원히 산단다. 나는 좀 상상이 안간다.
불교에선 고와 락이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고락의 윤회를 벗어나서, 항상 잔잔한 호수와 같은 평상심을 Yuji 하는 경지에 이루는 길을 가르치신게 부처님이다. 나는 부처님의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듣기 좋은 음악도 너무 지나치면 소음에 불과하다. 아무리 맛있는 산해진미도 결국은 물린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영원히 행복에 빠질 수 있을까? 아마도 기독교의 천국은 아주 강한 마약에 취한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닌가 싶다.
줏어들은 얘기에 의하면 이슬람의 천국은 좀 더 세속적인것 같다. 이슬람의 성전에 참여하여 죽게 되면 천국에 가는데 거기엔 70명의 처녀가 죽은 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서 그에겐 초인적인 정력이 주어진단다. 대단히 허리하학적인 천국이다.
가만히 있어 봐. 이슬람은 보통 여자의 쾌락을 죄악시해서 여성할례를 하잖아! 그럼 70명의 소녀들은 모두 클리토리스를 비롯한 외음부가 파괴된 상태인가? 하이고~ 남자 한 명의 천국이 결국 여자 70명의 지옥이네!
만약 내가 독실한 무슬림이고, 지도자로부터 자살폭탄 테러를 명령 받았다면 난 알라께 다른 천국을 빌 것이다.
70명의 처녀는 됐고 지금 내 아내를 주세요. 그리고 초인적인 정력도 필요 없어요. 그저 평생 비아그라가 필요 없을 정도의 정력과 좀 더 큰 꼬추를 주세요.
만약 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난 온몸에 폭탄을 두르고 미군기지로 돌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알라후 아크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