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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아니지만, 세 자녀봉이 아니고 세 수녀봉이 맞을 겁니다. 1800 년대 중반쯤 Robert Rundle 선교사를 도와 인디안들을 상대로 미션 활동하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산이름도 Rundle Mt 이라고 알고 있읍니다
작성자 Guest     게시물번호 16349 작성일 2022-08-25 17:06 조회수 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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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_큰언니봉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226&category=&searchWord=%EC%84%B8%EC%9E%90%EB%A7%A4%EB%B4%89&page=1

 

지난주말 캘거리 한인산악회에서는 캔모어를 상징하는 세자매봉중에서 둘째언니봉에 올랐어요 제법 힘든 코스임에도 참가자 전원이 정상을 밟았죠 원체 유명한 산이고 경치가 좋아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큰언니봉은 경사가 심하고 일부 위험한 구간도 있고 해서 산악회에서는 정규산행으로 가지 않고 개인적으로 일부 회원들만 다녀오는 코스이구요

막내봉은 키는 작아도 정상부근이 절벽으로 되어 있어 일부 전문가들만 오를수 있는 곳이라 세개 봉우리중 보통의 산악인이 갈수 있는곳은 둘째봉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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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 시내에서 바라다본 세자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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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막내봉.. 그 오른쪽 옆으로 살짝 둘째봉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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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는 캔모어 스튜어트 크릭 골프장 인근 주택가에서 시작됩니다.  

빨간색 표시가 우리가 다녀온 코스.. 왕복 18km  , 산행시간 10시간 5분 소요

수직높이 1350M,  해발 2769M

왼쪽의 노란색은 큰언니봉 코스인데요.  거리는 왕복 6km에 불과하지만 그만큰 경사가 매우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등산로 주차장 입구 위치 

https://goo.gl/maps/Q1oQCGYazR3EXzBF9

 

Pine & Pillar Landscaping | Construction · 526B Stewart Creek Cl, Canmore, AB T1W 0L7 캐나다

★★★★★ · 조경사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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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에서 바라다본 모습으로 오른쪽이 막내, 왼쪽이 둘째봉

 

 

img.jpgimg.jpg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13년도에 발생한 100년만의 대 홍수로. 이곳 계곡에 있던 등산로가 크게 파손이 되어 그동안 등반에 애로가 있었는데요 현재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다져져 홍수 피해로 인한 애로는 거의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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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끝나갈 무렵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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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왼쪽으로 림월 마운틴(2620M)이 보이구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더 왼쪽으로는 오판(2614M), 사진 오른쪽으로는 빅 시스터(2940M)의 봉우리들이 연결되면서 거대한 바위장벽이 펼쳐지면서 장관이 연출됩니다

 

 

img.jpgimg.jpg

 

둘째봉에서 내려다본 캔모어 시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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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본 막내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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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다본 큰언니봉 모습..

둘째봉은 캔모어에서 올라가지만 큰언니봉은 이곳에서 길이 없어 반대편 스프레이 레이크 (비포장도로)쪽에서 등산을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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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의 힘든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한 일행들..뒷편으로 산 봉우리들이 보이고 1시 방향에 고개를 삐쭉 내밀고 있는건 하링 피크입니다.  캔모어에서 인기 등산로중 하나이죠 

 

산악회 카페 사진보기 

http://naver.me/FuWRUv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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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22-08-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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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중요한게 아니라서 그냥 지나쳤는데 세 수녀봉이 맞을겁니다. 눈이 내렸을 때 산들의 모습이 수녀님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를 연상 시킨다 해서 세 수녀봉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기록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전에 큰 수녀봉 올라갔다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산 이름은 중요한게 아니고 무지 힘들었다는 게 중요한거지요.

Tommy  |  2022-08-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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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몰랐던 사실입니다 자료를 찾아보아도 잘 나오지 않던데 감사드려요..
세수녀봉.. 보다는 세자매봉이 더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친숙하다고 느껴져서 자매봉으로 계속 쓸께요.. ㅎㅎ

시스터.. 하니까
우피 골드버그의 영화 <시스터 액트>가 생각나네요 참 명작이었죠 <수녀 활약> 뭐 이렇게 해석이 되는 영화였죠

philby  |  2022-08-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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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ravelalberta.com/ca/listings/three-sisters-mountains-2010/

sister가 두 가지 의미가 있으니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라는 논쟁은 의미가 전혀 없는거지요. 각자 부르고 싶은대로.

다음글 캔모어의 상징 <세자매봉>에 오르다...Three Sisters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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