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820_0001984944
캐나다 첫 원주민 대법관 지명
[서울=뉴시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첫 원주민 대법관으로 지명된 미셸 오본사윈. (사진 출처 : 오타와대학교)
캐나다에서 첫 원주민 대법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미셸 오본사윈을 연방 대법관 후보로 지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오본사윈은 공개적이고 초당파적인 절차를 통해 선출했다"며 "우리나라 최고 법원에 귀중한 지식과 공헌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퀘벡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아베나키 출신이다. 2017년부터 오타와에 있는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오타와대학교에서 법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무난하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 이달 말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득실이 투영되는 미국 의회와 달리 캐나다 의회 청문회는 훨씬 더 논쟁적이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라메티 캐나다 법무부 장관은 오본사윈 지명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이에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마흐무드 자말을 대법관으로 임명, 첫 유색인종 탄생이란 역사를 썼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8206034Y
캐나다, 5~11세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승인
캐나다 보건부가 5~11세를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공영 CBC 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가을을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백신 접종이 최우선 방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아동에 대한 부스터샷은 성인 접종량의 3분의1인 10㎍ 단위로 투여하며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을 지나 맞을 수 있다고 탬 보건관은 전했다.
전문가 자문기구인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이날 권고 지침을 통해 의료적 기저 사유나 면역력 저하로 코로나19 위험이 더 심각한 5~11세 어린이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7월 17일 현재 캐나다의 5~11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42%로 연령 집단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세 이상 모든 연령 집단의 2차 접종률은 83% 이상이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2/08/757755/
캐나다 동물원서 탈출한 늑대, 4일 만에 발견한 곳이...
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달아난 늑대가 4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21일,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캐나다 밴쿠버 동물원(Greater Vancouver Zoo)에서 탈출한 늑대가 4일 만에 동물원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탈출한 늑대 중 한 마리는 길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밴쿠버 동물원 관계자는 탈출 3일 만에 늑대 치아(Chia)가 차에 치여 죽었다고 발표했다. 1살 된 회색 늑대 템페스트(Tempest)를 동물원 근처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우리는 템페스트를 무사히 데려온 것에 매우 감사하지만, 치아를 잃은 것에 슬퍼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토요일에 동물원을 재개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플리커
밴쿠버 동물원에는 총 9마리의 회색 늑대와 6마리의 새끼 늑대가 살고 있었다. 지난 16일, 동물원 직원들은 늑대무리의 탈출을 처음 알아챘다. 늑대 우리가 파손된 것을 확인한 환경 보호 담당자들과 동물원 직원들은 이번 사건이 악의적인 의도로 발생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탈출을 발견한 직후인 지난 화요일부터 동물원은 개장하지 않았으며, 동물원 관계자와 동물보호 담당자들이 함께 늑대를 추적했다. 동물원 측은 일반인에는 아무런 위험이 없으며 지역 내에서 늑대를 발견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하라고 요청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