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동안 눈여겨보다가 가격이 19.99$라 망설이고 망설이다 내가 이것도 하나 못 사먹냐...오늘은 기필코 소곱창에 소주 한잔 하며 스트레스를 풀란다 하고 큰 마음 먹고 다운타운 A 땡땡 마트에서 구입한 돈데 땡땡 소곱창...
두 손 비비며 잔뜩 기대하고 설명서를 읽는데 190F 에어 프라이드 7분 또 7분 190F면 87.77C...엄청 낮은 온도인데...일단 신용은 안가니 후라이 팬으로 조리...
와 다 됐다!!! 맛 좀 볼까? 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 입에 넣는데...모래 같은게 질근질근 씹혀요... 계속 먹으면 이빨 부러질것 같은데...손질이 안된건가..모래 같은게 계속 씹혀요...질근질근..기분 나쁘게 계속 모래,흙 씹는것 같아요...곱도 아~~똥씹으면 이런 맛인가? 엄청 쓰네요. 소곱창인데. 입이 고소함 보다는 찝지름해요..돈이 아까워서 계속 먹다가 원래 음식 남기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버렸어요~~아~~내 피같은 19.99$...기대했던 내 마음....칫솔질해도 입안에 그 이상한 세제 씹은 맛이 안 없어져서 수퍼스토어 가서 쵸코렛 과자 잔뜩 사와서 돈이 더 들어 갔어요...
부탁드립니다...맛이 검증되지 않고 기본적으로 손질도 안된 로컬푸드를 판매하실땐 좀 더 신중해주세요... 아무리 해외지만 소곱창은 알버타에서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읍니다!
제발 19.99$ 나 받고 제품을 파실때는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시고 판매해 주세요..소비자도 믿고 가는 보람이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