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인데, 제가 사는 알버타 도시는 아직도 봄날씨 같고 비가 내려 위의 음악을 올립니다.
오늘 직장 쉬는 날이라, 제가 지난 해 말에 끄적여둔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제가 사는 알버타의 도시는 먹구름에 소나기도 자주 쏟아지네요..
제가 요번 5월 초에 마음 먹고 심어둔 깻잎이 무럭무럭 잘 크기를 바라고요.
애지중지 돌보고 있는데,, 일이 정말 많네요.. ㅠㅠ
2023년을 보내기전.. (2023년 12월 28일에 씀)
나는 지금 또 하나의 조약돌 다리를 딛고 넘어가려합니다.
이 하나의 조약돌 다리는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이 느껴지는 올해 저의 삶입니다.
거침없이 서둘러 흘러가는 물의 밀침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주어진 자신의 임무를
해내려 자신을 달래고 보담으며 올 한해를 버텨왔습니다.
나의 2023년 조약 디딤돌...
나는 푸르른 넓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흐르는 물 주변의 다른 조약돌, 어린 물고기와 물풀들, 나무 그리고 꽃들과 더불어 조용히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나의 다음 발걸음의 조약돌을 디디려 하는 순간, 잠깐 멈춰서서, 하염없는 생각에 잠겨 봅니다..
사계절4 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