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곳의 매력에 푹 빠져서 또 가고들 싶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알래스카에 대한 동경심이 키워나갔다.
차로 알래스카를 여행하는 게 미국인들의 꿈이라는데 정말 그곳에 가면 그 꿈을 실현한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북쪽에 사는 우리들은 지리적으로 훨씬 이득이니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캘거리에서 앵커리지까지 편도3400km) 내년 여름에는 여행을 가기로 최근 결심했다.
그래서 지난 가을 모국을 방문했을 때 알래스카에 대한 책들을 몇권 사서 공부를 시작했다.
책들을 통해 알게 된 사실 한가지는
알래스카의 여름은 백야(White Night)가 되면서 기후가 좋고 수목이 울창해져 온갖 동물들이 집결하는 곳이 되어 자연경관 볼거리가 무척 많아 진다는 사실이었다. 아하. 그래서 한번 가본 사람을 그곳을 잊지 못해 또 가고 싶어 하는 가보다.
물고기와 들짐승들 그리고 날짐승들까지 한여름이면 동물의 왕국으로 변하는 알래스카… 록키산에 국립공원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비교가 안 되는 수준..
알래스카에 대한 책들을 검색하다 보니 일본인 사진작가 “호시노 미치오”라는 작가의 책들이 많이 나왔다. 10대 후반에 그곳으로 떠난 이후 20여년간 알래스카에서 살면서 그곳의 자연을 담아낸 세계적인 야생사진작가
그가 43세였던 1996년 8월 8일 알래스카 인근 캄차카 반도내 쿠릴 호수에서 야영을 하던 중 불곰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알래스카와 살던 그가 결국 죽음도 그곳 자연의 순리에 따라 맞이했다.
그가 담은 알래스카의 아름다움을 수필집으로 담은 책 “바람 같은 이야기”가 있다. 여러 사진들이 곁들여진 알래스카를 소개하는 수필집인데 그곳을 방문하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필수도서인듯
오로라, 백야, 빙하와 극복의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이제는 신화가 되어 버린 사진작가 호시노 미치오가 깊이 있는 시선과 문장으로 엮어낸 대 서사시!!
팝니다.) 호시노 마치노의 “바람 같은 이야기”
정가 12,800원
여기에 알래스카 소개 DVD도 하나 끼워드려요
판매가 12불
403-875-7911
책 소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