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느 분이 글을 올리신 것이 생각 나 아무리 뒤져 봐도 찾을 수가 없군요.
회사에서 비슷한 또래의 외국출신 친구가 드럼헬러 쪽에 강가에서 낚시를 자주 하는데 재미가 있다고요. 원래 오늘 제차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발목이 좋지 않아 같이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기계나 사람이나 오래되면 다 그렇게 고장이 나는가 봅니다.다른 주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앨버타주에서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많은 호수에 송어를 풀어 놓아 시민들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양어장 낚시를 하는 것 보다도 싱거운 생각이 들어 조금 더 크고 넓어 송어가 겨울을 나고 자연적으로 번식을 하는 곳에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카나나스키스 지역에도 좋은 곳이 많지만 체인레잌스나 남쪽의 페인레익등에서도 자연도 즐길 겸 주말에 가끔 나갔었는데 올해는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Pike 낚시는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드럼헬러 지역이면 캘거리에서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니 적당할 것 같습니다. 경험자들의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지도를 찾아 보니 혼자서도 갈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정보를 얻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카메라 성능도 테스트할겸 가 보려고 합니다..
전에는 방송에서 보면 기껏 잡아서 다시 풀어주는 것이 이상했는데 이제는 저도 그렇게 되는 군요. 시작은 불교신자인 아내가 신신당부를 해서 마지못해 그렇게 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더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으면 수퍼스토어나 다른 마켓에 가서 사먹으면 차에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고 경제적이지요.
혹시 제가 정보를 얻기 전에 먼저 갔다 오게되면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