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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중이 떠나야지요...
작성자 aaaa     게시물번호 8646 작성일 2015-12-04 10:32 조회수 2428

절보고 떠나랄 수는 없는 일이구요..


아무래도 작별 인사는 해 주는게 도리인듯 싶어서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먼저번에 제 답글 지우라고해서 지우고는 안들어왔다가 자유게시판의 글을 보니..

물론 제목만 보고 읽은 글은 없습니다.



꼬맹이 관련된 나쁜 이야기가 있지요..


어떤 꼬맹이가 젊잖은 어른뒤로 다가가서 발로 툭 칩니다.

어른은 뒤돌아 보면서 방긋 웃어주지요...

그 의미는 "그러는거 아니고 칭찬받는 일 해야지.." 이지요.


그렇지만 꼬맹이는 자기 엄마뒤로 가서 숨었다가 다시 다가 옵니다.

그리고는 뒤에서 또 퍽 차고 히히히 하면서 도망갑니다.

젊잖은 어른은 이번에는 뒤돌아보고 "꼬마야 그러면 안된다. 좋은 어린이 되야지"하고 타일러 줍니다.


엄마뒤에 숨었다가 또 나와서 어른을 또 차고 도망갑니다.

이번에는 어른이 저녀석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 놈" 합니다.

그러니 꼬마가 엄마한테가서 엉엉 울면서 그럽니다.

"엄마, 저 아저씨 혼 내줘. 저 아저씨 나쁜 사람이야"

이러니까 엄마라는 사람은 젊잖은 어른에게 그러지요.

"왜 우리아이에게 뭐라고 해요? 나도 아무 소리 하지 않는데.."



운영팀 이라는 분께서는 hvacman 이란 분이 어떤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보셔야겠지요..

이른다고 그 것만 가지고 뭐라 하는듯 싶군요.

요분의 쓴글 읽어보세요.. 먼 뜻이 있는 좋은 글을 쓴 것이 있는지...

아래에 종교를 빙자하여 간접적으로 욕을 하고있지를 않나...

이 글을 읽는 순간 신문에도 종종 기사로 나오는 목사님 이야기가 떠오르길래 글을 남겼지요..



hvcaman 이라는 분의 글을 보면 목적이 있지요..

1. 최선은 자유게시판을 없앤다.

2. 안되면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절대로 쓰지 못하게 하고 자유게시판의 성격을 바꾼다.


그리고 이에 목적을 같이하는 몇분이 계시지요.


제가 보기에 hvacman 분은 숨어서 나쁜짓 하다가 들키면 엄마에게 이르는 젊은분 같군요.

이 싸이트에서 보건데 다른분들에게는 젊잖하게 이야기 하면 다 듣는 분들입니다.


이분만 내 보내면 자유게시판도 잘 돌아갈 듯 싶다는 조언을 해주고 떠납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는 이싸이트에 들어올 일도 없고 들어 오지도 않을 예정이니

이 글이 운영팀이라는 분의 판단에 잘못된 글이라면 알아서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부탁 드린김에 하나 더 부탁 드리지요.

저의 아이디를 지우려고 했는데 지우는 기능이 없는 것 같군요.


반드시 삭제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가 잘 번성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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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5-1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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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님, 오퍼라인에서 한 번 뵙고 싶었는데 가신다니 섭섭하군요.

저는 씨엔드림 신문이 나오면서 이 게시판을 이용했는데 정말 수많은 특이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글 쓸 때 아무리 좋은 의도로 썼더라도 상대방이 원치 않고 운영팀에서 요청하면 그냥 따르고 다른 방법으로 "나"의 생각을 개진하면 될 것 같은데요? 옛날에 어떤 분과 토론하면서 제가 "It sucks"라는 말을 썼는데 삭제요청이 와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어떤 분은 댓글에서 불편한 표현을 해서 그것도 삭제해 드렸습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폭이 다르고 또 글에 대한 수용의 폭이 다르다고 보구요. 오히려 이런 이슈를 계기로 서로간 올라간 긴장의 수위(degree of tension)을 조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hvacman님 같이 공개적으로 기독교인이라고 하시는데 이 분의 글이나 답변을 보면서 이런 기독교인들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vacman님은 기술적인 부분에 다재다능하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친절을 다하시면 더없이 멋지게 보일 것 같군요.

aaaa  |  2015-1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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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께서 글을 올리셔서 로그인이 안될수도 있겠지만 로그인 해봤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떠날 때에 떠나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두분이서 반대에 표를 하신것 같은데요.

요 뜻이 hvacman 님을 내보내는 것에는 찬성하시는 것으로 보여지므로
이 싸이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내보내시길 바랍니다.

종교는 순수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하는 짓중에 가장 더럽고 비열한 짓이 종교를 나쁜 쪽에 파는 행위이지요.
예를 들어서 종교라는 이름을 팔아서 간접적으로 욕하고 변병할게 없을때
"주~님" 혹은 "하느님" 해서는 안됩니다.
이거 퇴출시키는 이유를 넘어서는 언행입니다.


그리고 두분이서 반대하신 내용이 제 아이디 삭제하라고 하는 것에 대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반대가 있어도 반드시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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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님, 저는 찬성 반대 하지 않았구요. 거의 하지 않는 편이구요. 제 글에 대해서 자기 찬성표는 안합니다. 그런 사람, 별로 정직하지 않다고 보구요. 초딩 반장 선거 때, 자기 찍은 것이 폭로되는 쑥스러움...뭐, 그런 것이죠.

이 세상에 순수한 종교도 없고, 순수한 정치도 없고, 순수한 문학도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 이야기 하지 말고, 정치이야기 하지 말고 문학만 이야기하라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죠. 문인 이문열이 하던 짓 보세요. 과거 친일문학가들도 보시구요. 저의 독서에 종교교리에 관련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사회학이나 인류학 같은 류가 많구요. 이런 류 독서하다 보면, 집단적인 문제, 즉 종교나 정치는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순수한 믿음이란 다름 아닌 민주 시민의 소양을 갖출 때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것이죠.

비판, 비평, 비난 등등은 운영팀에서 하실 이유고 이현령 비현령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운영팀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박근혜 퇴진 때 "캐나다동포"인가 사용했다가 이름 바꾸라고 해서 결국 운영팀에 굴복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저는 지금도 맘으로는 그러한 요청을 수용할 수 없지만 방침이 그렇다고 하니까 바꿨습니다. 운영팀에서 모든 사람의 요구를 받아들 일 수 없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문제 제기를 통해서 공개토론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모든 것은 그냥 말로 해야 하고 말을 통해서 정리되어야 한다고 보구오.

aaaa님 말씀처럼, 성직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목사가 교인들 성추행하면 안되죠. 그런데 모든 글은 맥락이 있는 것이고 아래 댓글은 맥락에서 봐서 썩 좋지 않다는 것이 저의 reaction이었구요. 교회의 비민주적 관행과 교역자의 성추행, 성폭력, 성희롱을 폭로하는 것을 가로 막아서는 안되죠. 민주적 교회나 교회의 민주화는 박근혜의 독재를 끝장내는 것 만큼 중요하죠.

뚝뚝이  |  2015-12-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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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님 내가 떠나던지 아님 누굴 떠나보내던지.. 너무 극단적인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내가 맞고 상대방이 틀리고가 아닌, 그냥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aaaa  |  2015-1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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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있을 오해 때문에 재로그인 했습니다.

아프리카님께 드린 말씀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게 전부였구요..
설사 아프리카님께서 저에게 쌍욕을 했다고 하더래도 제자신을 먼저 둘러 볼것 같군요.
아프리카님의 인성이 나타나는데 뭔 말을 하겠습니까만서도..

고 밑에 쓴글은 숨어서 반대하는 분들에게 뭔 반대인지 정확히 해주는게 좋지 않겠냐는 뜻으로 쓴 것이구요.


뚝뚝이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자기의견을 피력하면 되는데 뜬금없는, 종교 이야기를 적으면서 간접적으로 욕이나 하는 그런류에 비슷하게 하면서도 저는 욕을 표현 안했지요.. 그런데 운영팀이란 분의 해석이..

그때 저자신을 둘러 보았습니다. 내가 들어올 곳이 아닌데 들어왔구나고...

종교를 핑계삼아 간접적으로 욕하시는 분은 나가시는게 맞고요..

저는 제가 들어오지 말아야 할곳이라고 판단하면 안들어 오는게 맞다는 생각이지요.
제가 아이디 삭제를 하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부탁 드리는 겁니다.
아이디가 있으면 지금처럼 들어오게 되니까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5-12-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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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님 제가 오해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aaaa님께서 예리하고 바른 글을 많이 쓰셨는데 떠나신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잠시 쉬었다가 돌아 오십시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성서를 인용해서 그런 글을 쓰는 것은 성서 자체에 모독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저는 캘거리의 어떤 종교학 강사가 수업시간에 성서를 바닥에 내팽겨쳤다는 말을 듣고 그런 사람은 강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리강론]은 통일교도에게 소중한 것이고 [몰몬경]은 몰몬교도에게 소중하고, [천부경]은 대종교인들에게 소중하고, 증산교도들에겐 [도전(道典)]이 소중한 것입니다. 저는 이 경전을 모두 갖고 있지만 한 번도 내팽개친 적이 없습니다. 성서를 인용해서 남을 저주하는 글을 쓰면 스스로를 저주하는 겁니다. 성서 메시지를 자기 주장을 증명하려는 "proof-texting"으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성서를 인용할 때도 그것이 소중한 만큼 남을 비난하는데 사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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