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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서 전학온 인도계 학생 ESL에 배정받아
캘거리 교육청(CBE)은 관할 공립학교 교사들이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한 학생을 ESL에 잘못 배정해 불필요한 언어교육을 시키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고 영어를 쉽게 구사할 줄 아는 한 여학생을 ESL과정에 배정한 것이 문제가 됐었다. 여학생의 부모는 딸의 영어구사능력을 확인하지 않고 자동으로 ESL에 배정한 후, 딸아이가 ESL을 벗어날 때까지 매일 일정시간 영어공부를 받게 한 데 대해 분개하고 있다.
여학생은 영문도 모르고 의기소침 했었으며 부모는 딸아이가 그런 기분을 느껴야 할 아무 이유가 없을 정도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고 말했다. 올해 9세인 이 여학생은 위니펙에서 이사와 공립학교 4학년에 전학하게 됐으나, 처음에 그들은 딸이 ESL 학급에 편성된 줄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교육청 대변인은 학생이 ESL 프로그램에 등록된 것은 그녀의 인도국적의 이름 때문은 아니지만 그녀의 출생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국외에서 태어난 학생 모두에게 적용되는 절차라는 것이다. 대변인은 위니펙으로부터 전입 당시 학생의 신상기록이 늦게 도착해 미처 확인하지 못했었다고 말하며, 학생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일반학급에 바로 등록시키는 것 또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캘거리 지역에는 현재 약 2만 2천 명의 학생들이 ESL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으며 착오로 인한 실수는 불가피한 것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1/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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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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