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신임 앨버타수상 스텔막 첫 기자회견“앨버타의 부를 지키겠다”
에드 스텔막 주수상 내정자는 “앨버타가 퀘벡 국가와 동일한 권리를 갖기 위해 투쟁 할 것이며 앨버타의 부를 지켜 내겠다”고 4일 밝혔다.
스텔막 내정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처음 가진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연방 내에서 앨버타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이같이 말했다.
스텔막 내정자의 이날 회견은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 퀘벡과 여타 정치 지도자들에게 캐나다에서 앨버타의 위치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연방 내에는 '퀘벡은 캐나다 안의 국가’로서의 선언 문제, 주 지방간 재정 불균형 문제, 지방 간 균등화 정책 논쟁을 포함해 산적한 주 정부간 이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스텔막 내정자는 전날 가진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연방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더 강한 캐나다를 건설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는 등 장시간동안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스텔막 “전임수상과 차별화된 장단기 계획 수립할 것”
이에 앞서 에드 스텔막 내정자는 당선이 확정된 3일 오후 앨버타의 성장관리에 있어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랄프 클라인 전임 수상과 차별화된 일정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텔막 내정자는 정부 내에 45일, 6개월, 일년, 6년으로 세분화한 일정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2월 15일 주 수상에 취임한 후에는 급성장중인 캘거리, 에드몬톤, 포트 맥머리 시장들과 만나 주택문제를 검토할 위원회를 결성한 후 45일 후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임 클라인 주수상이 앨버타 고성장에 따른 계획을 주정부는 갖고 있지 못했다고 자인한데 따라, 차기 수상은 주민들에게 그 청사진을 분명히 제시하려는 것이다. 스텔막 내정자의 선거참모 론 그렌 의장은 이에 대해 “나름대로의 일정을 갖고 있지만 당내 토론을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임 수상은 곧 내각구성을 위한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랄프 클라인 전임 수상이 임기 초기에 내각장관의 수를 26개 부처에서 17개로 줄이며 긴축 했던 것처럼, 스텔막 수상 내정자도 현재 24개인 부처를 축소하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각에는 자신을 지지해준 테드 몰튼 후보진영의 많은 인사들이 입각할 것으로 보이며, 테드 몰톤 역시 새 주정부에서 자신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에너지 로열티구조 재 검토 하겠다.”
Athabasca 오일샌드 개발지구에 1백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등 오일샌드 경기 활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스텔막 차기 주수상은 주정부의 로열티 요율을 재검토해 앨버타 주민들이 에너지 횡재로부터 공정한 지분을 받아내고 있는지 확인 하겠다고 밝혔다.
오일과 가스 로열티 수입구조를 재검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선거 기간 중 풀어 놓은 모든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언론에 공표한 것이다. 지난 10월 주정부에서는 현 로열티 구조에서는 에너지 세 수입 목표치 20-25%에 못미치며, 지난 3년간 19% 만의 로열티 수입에 그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논쟁이 일었었다.
또한 자신이 북부 출신이라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캘거리를 포함해 모든 앨버타 지역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대식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2/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6-12-1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