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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세일 매출폭발, 기록 세워
박싱데이 할인을 기다려온 쇼핑 객들이 앨버타 전역의 쇼핑 몰을 휩쓸고 지나갔다. 캘거리에서도 몰과 상점마다 박싱데이 특선 할인 품목을 차지하기 위해 기록적인 숫자의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선 것을 어디서나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캘거리 사우스센터 몰의 브렌다 비미쉬 고객 서비스 매니저는 금년 몰을 찾은 고객의 수는 작년보다 20% 증가한 기록적인 수치라고 말하며, 최대 인파가 예상되는 캘거리 시눅 몰의 절반 수준을 넘는 연인원 최고 4만 명까지로 판단하고 있다.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3시간을 기다린 끝에 목표했던 52인치 대형 TV와 오디오 기기를 손에 넣은 한 고객은 금년 전자제품 구입에 쏟아 부은 돈이 9천불에 이르지만, 박싱데이는 피해갈 수 없는 또 하나의 호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새벽부터 줄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박싱데이 세일 품목을 손에 넣은 많은 시민들은 기다림의 몇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일부에서는 박싱데이에 걸맞는 할인 품목을 찾기 힘들고 상술만 번득인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며 인파에 치여 고생만 했다는 불평을 쏟아 놓기도 했다. 한편, 비자카드에서는 금년 박싱데이 세일을 통한 국내 총 매출금액을 1.9빌리온 달러로 예상하며, 역대 최고를 보였던 작년의 1.8밀리온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할리데이 시즌 중 마지막 금요일로써 가장 바쁜 날로 지목된 지난 주 금요일(22일) 하루만도 국내 총 소비는 2빌리온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비자 대변인 프리드맨은 정확한 집계는 다음 주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에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할리데이 시즌 중에 잦은 파티참석으로 시간을 내지 못한 고객들이 잠재해 있던 구매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4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박싱데이 당일에 줄을 서서 원하는 상품을 차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남성 43%는 전자제품을, 여성 10%는 의류를 크리스마스 다음 날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리드만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박싱데이의 대폭할인을 선호해, 대부분의 쇼핑객은 새벽부터 시작해 정오 무렵에 쇼핑을 끝낼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데빗카드 서비스 인터렉(Interac)은 이번 할리데이 시즌 크리스마스 전에 큰 매출이 발생한 날은 지난 주 목요일(21일)과 금요일이었다고 밝혔다. 양 일간에 발생한 카드매출 거래는 인터렉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작년의 1밀리온 달러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말했다. 최대 실내 쇼핑몰인 에드몬톤의 웨스트 에드몬톤 몰에도 박싱데이 세일을 겨냥한 소비자들이 앨버타 전역에서 몰려들며 큰 혼잡을 빚었다.

기사 등록일: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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