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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캘거리사무소 입주및 본격 업무 개시
2009년깨 30~50명선 숙련기능직 필요 앨버타 오일석유광구를 인수한 한국석유공사가 2일 캘거리 다운타운 사무소를 얻어 석유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석유공사 캘거리사무소의 송진현 소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사에서 8명의 인원이 나와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에 시작될 생산시설건설공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소장은 “가능한 이달 중에 오일샌드가 묻힌 현장에서 드릴링 작업을 시작해 유전의 정확한 분포와 매장량, 품질들을 평가할 예정”이라며 “올 한 해동안 총 18 공을 뚫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 진입로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교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인원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숙련 기능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소규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소장은 “석유생산을 위해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용역업체를 활용하는 등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생산설비가 완성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약 30~50명 선에서 생산설비관리 인원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소장은 이와 관련, 가능한 한국보다는 캐나다 현지에서 인원을 직접 채용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채용대상은 엔지니어 보다는 현장에서 근무할 경력이 많은 숙련 기능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내년까지 석유개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정부의 승인을 얻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시설 건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10년에 원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원유 생산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되면 일일 생산량은 3만 배럴로 추산하고 있지만 생산량 규모가 작아 추가 공구 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산업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생산되는 원유는 우선 북미에서 소비가 되지만 동북아시아쪽의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어 앞으로 한국과 중국 등지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소장에 따르면 현재 석유공사 외에도 상당수의 한국 업체들이 석유산업 플랜트 수주를 위해 앨버타주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미 SK, 현대건설 등 몇몇 업체들은 직원을 파견해 사업성 검토 및 시장조사를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7월24일 앨버타주의 블랙골드 오일샌드 광구 지분 100%를 미국 뉴몬트사로부터 2억7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 오일샌드 광구의 원유 매장량은 2억5000만 배럴 규모로 한국이 연간 도입하는 원유의 3분의1 수준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김민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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