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민영 보험회사의 자동차 보험이 정부에서 직영하는 공공 보험시스템보다 저렴하고 가치있는 담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자료는 연방 캐나다보험국(IBC)에서 앨버타, BC납세자연맹과 함께 민영보험 분야의 관심사항을 조사한
것으로 지난 수요일 발표됐다.
자료는 공공 보험서비스 상품이 보험료 면에서 훨씬 비싸게 먹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나다
소비자연합의 브루스 클란 회장은 이번 조사가 일부 민영보험사가 공영보험사보다 낫다고 나타난 것은 동부 연안지방 등을 제외한 극히 일부를
비교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04년에는 앨버타 자동차보험료가 너무 높아 보험회사의 이익만 극대화 한다는
주민들의 불 같은 성화에 못이겨 앨버타 주정부는 보험료를 5% 인하하는 개정을 단행한 바 있다.
소비자연합 클란 회장은 자신들이 조사해
본 네개의 결과는 공영보험이 민영보험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과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 연합은 자신들의
조사에는 경쟁체제에 있는 민간보험사들이 정부에서 공적으로 운영하는 공영보험보다 높은 자동차보험료를 요구하는 것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방보험국의 자료는 비씨 주가 지난 2000-2005년 사이에 걸쳐 국내에서 자동차보험료가 가장 비싼 지방으로
나타나 있다. 같은 기간에 앨버타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비씨 주 평균보다 적게 나타나있다.
납세자연맹 마크 마이크 전무는 이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들은 앨버타의 민간체제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다는 인식을 조장해 왔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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