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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캘거리 한인아이스하키 동호회
 
사진 설명) 주니어 하키 스쿨의 설립 취지를 설명해 주고 있는 감독겸 코치를 맡고 있는 한규현씨, 그는 광운대를 졸업하고 한국 최초 실업팀인 석탑건설 하키팀에서 선수 생활한바 있으며 국가대표로 3년간 활약한 바도 있다. 또한 은퇴 후에는 광운 초,중학교 위문 중,고교 코치 역임한바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발족한 캘거리 한인 하키동우회 임원들을 만나 본 단체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동우회는 한인2세들이 캐나다를 알고 캐나다 현지사회에 좀더 깊이 몸 담을 수 있도록 하키를 보급키로 결정하여 조만간 회원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다. 인터뷰) 이정욱 단장, 한규현 감독 및 코치, 이인석 총무 (취재 : 김민식 기자)


한인 주니어 하키팀을 창단하고자 하는 목적은?

한국에는 태권도가 국기이지만 캐나다는 아이스하키(이하 하키)가 국기이고 온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즐기는 스포츠인데 정작 한인2세들은 하키를 즐기거나 관심갖는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 하키를 보급해 보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지난해 초에도 한번 모집을 해보았지만 신청인원이 적고 링크사정상 무산된적이 있었는데 최근 성인하키팀이 창단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자녀들에게도 하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창단될 주니어 하키팀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바랍니다.
실제 하키는 장비(무장)를 구입하는데 비용이 제법 듭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초보자용 장비가 약 $300~400정도 필요) 그리고 레슨비용에 연습이나 시합이 있는 날에는 부모가 모두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링크 사정상 시간이 새벽이나 늦은밤이 되는 경우도 많고 수시로 시합이 열려 실제 부모 한사람이 매달려 전적으로 지원을 해주어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영리단체로 운영하여 레슨비용을 최소화하고 (링크 사용료+코치 기본 강습료) 연습도 주 1회로 한정하여 경제적 부담이 없고 부모님들이 Ride때문에 고생하시는걸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대상은 G1-G9까지의 남녀어린이이며, 스케이트를 탈줄 모르는 어린의 경우 스케이트 기본부터 가르쳐 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모두 하키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일단 오는 11월 16일 링크장을 예약할 예정이며 예약이 되는대로 교민신문을 통해 홍보하여 어린이들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장년부와 주니어부 하키팀의 포부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아쉽게도 강원도 평창이 아닌 밴쿠버로 결정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현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평창에서 개최가 될 경우 저희팀들이 캐나다동포팀으로 경기에 참가하여 저희들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성인들로 구성된 한인 하키팀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키에 관심있는 사람들 약 10명정도가 지난 10월초에 모여 하키 동우회를 만들었구요, 현재는 회원이 약 25명으로 늘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밤 11:30분부터 약 1.5시간동안 SW에 위치한 Central Arena에 모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팀은 한규현 감독을 비롯하여 이용민 코치와 여러 실력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갓 창단된 팀이라고 볼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편이며 내년에는 밴쿠버 한인팀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치룰 계획도 있습니다. 현재 회원 가입비는 $30이며 매월 70불의 회비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회원들은 처음 하키를 접해보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재미가 있을까 등등의 우려를 보였으나 일단 시작을 하면 이렇게 즐거운 운동이 있을까 할정도로 재미를 흠뻑 느끼게 됩니다. 저희 회원들은 일주일에 1.5시간의 운동시간이 너무 짧아 회원들이 늘리자고 요청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에 아이스하키 스포츠에 대한 현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하키는 한국내에서 비인기스포츠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열
악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2010년에 동계올림픽을 유지하게 되면 하키붐을 좀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었으나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거에는 대학입시 때문에 하키를 하는 고등학생 선수들이 많았는데 최근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하키선수층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고 세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이용민 선수가 현재 이곳으로 와서 캘거리내 주니어팀으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한인 하키팀에도 소속) 앞으로 한인사회에 하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1/1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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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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