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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차료 전국에서 가장 높아
캘거리인들이 매달 지불하는 주차료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L.A나 Paris 같은 대도시보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체인 Colliers International은 최근 캘거리의 월주자료가 세계 수준에 이를 만큼 올랐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업체 고위관계자는 캘거리 경제붐이 내리막길을 걷지 않는 이상 주차료가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차요금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원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제하고 “캘거리의 높은 경제성장율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결국 주차료는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차장을 늘리는 것도 문제지만 다운타운으로 통하는 도로들을 지금보다 더 확장해야만 하는데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며 주차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 회사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캘거리는 미국 Houston보다 약 2배정도 주차료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보면 캘거리인은 매달 375달러를 주차료로 지불하는데 반해 대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는 각각 300달러와 193달러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하루 지불하는 주차요금의 경우에도 캘거리는 22달러에서 25달러까지로 조사됐는데 이는 토론토(20달러), 오타와(17달러), 몬트리올(15달러) 등보다 높은 것이다.
캘거리 시장 Dave Bron-connier씨는 이 같은 결과는 여러가지 원인에 기인한 것이지만 특히 사무실 공실률이 제로일 정도로 과밀상태인 다운타운이 전반적인 주차료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운타운 주차기의 80%가 개인이 이용하고 있어 주차요금을 많이 지불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차이나타운에 주차장을 늘리거나 Centennier Parkade를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주차기를 많이 늘린다 하더라도 캘거리가 에드몬톤이나 밴쿠버 또는 Regina와 같은 도시처럼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간에 여유가 생기지 않는 한 주차시설이 수요를 따라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Bronconnier시장은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차요금을 지불하는 나라는 런던으로 1,002달러로 나타났으며, 토쿄가 783달러, 뉴욕이 641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캘거리는 4위로 랭크됐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8/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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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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