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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붐 일으키는 월-마트의 힘
2년 전 월마트가 작은 도시 스테틀러(Stettler)에 들어설 때, 일부 지역주민들과 사업주로부터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만들었었다. 현재 7만 3천 평방피트 규모의 월-마트 매장이 들어선 인근에는 보스톤 피자와 팀 호튼스가 새로 오픈 할 예정으로 있는 등 스테틀러 서부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효과를 불러 오고 있다.
지역 마케팅 회사의 Alan Willis는 월-마트의 입성이 결국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점점 많은 쇼핑객을 지역사회로 불러오고 있다며, 당초 우려했던 두려움은 더 많은 쇼핑객을 유치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단지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게 해준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쟁적인 확장에 맞춰 월마트도 Camrose, Cold Lake, Hinton, Lloyd-minster, Wetaskiwin시 등 앨버타의 소도시까지 이미 진출해 있다.
1962년 창업해 미국 아칸서스에 본사를 두고 창업한 월마트는 미국 남부의 작은 타운들을 목표로 소매업종에 뛰어 들어 이제는 유통업체를 지배하는 공룡의 위치에 까지 올라섰다. 그들의 정책은 먹혀 들어갔고 현재 세계 최대 유통업체의 자리에서 작년 $312-빌리온의 매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1994년에 처음 캐나다에 진출한 월마트는 현재 272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그 중 39개 매장이 앨버타에서 운영되고 있다. 캐나다 내 총 매출은 $13.5-빌리온에 달하고 있으며 총 7만 명의 종업원 중 앨버타에는 9천명의 주민이 월마트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앨버타는 이들에게도 성장이 빠른 우선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토론토 월마트 대변인은 현재 272개 매장이 들어선 곳마다 현재까지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Strathmore의 경우, Keith Schneider 시장은 지난 2월 8만 7천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월마트 매장이 들어서기 전에 지역에 미칠 영향에 의문과 걱정을 갖고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의 정보자료와 주민의견 수렴 결과는 애초의 우려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쇼핑 몰 공간이 형성되어 상권을 일으키고 있으며 최소 100여 개의 새 직업을 만들어 냈음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학술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선 곳의 상권은 성장하는 반면에, 주변 인근 타운의 소규모 상권은 모조리 흡수돼 영세상인을 죽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77년 미국 아이오와에서 행한 조사는 인근 소 타운 상권의 47%까지를 흡수해 버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었다. 거기엔 강력한 증거가 있었던 것으로 논문 저자 아이오와 대학의 Kenneth Stone박사는 주장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trathmore 의 도시계획 담당관리 Mitch Comb은 월마트가 진출한다는 소식은 다른 업주들에게도 '해당 도시가 충분한 단일상권을 갖춘 것'으로 믿어져 많은 사업체가 함께 따라 들어오며 도시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중소업체들에게는 월마트가 최고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은 타 지역에도 목격되고 있으며 특히 월마트의 저가공급은 소비자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Brooks등 일부에서는 월마트와의 경쟁에 지레 겁을 먹고 타 업체가 입주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브룩스 시장은 이들 업체들도 굳이 가격경쟁이 아닌 서비스 등을 차별화하면 경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기타 업체 유치노력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김대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8/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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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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