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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휘발유 값, 리터당 1달러 아래로 떨어져
캘거리의 휘발유값이 리터당 1달러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캘거리 휘발유 값이 지난 주에 비해 평균적으로 6.3센트 정도 떨어져 리터당 98.8센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은 수개월내 가장 낮은 것으로 특히 4일(월)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여행을 준비하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허리케인 등 천재지변만 없으면 수주일 동안 이 가격을 유지하거나 좀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달말경에 리터당 1달러25센트까지 휘발유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캘거리 ESSO 주유소 리터당 99센트
31일 현재 캘거리는 Shell과 Petro-Canada를 비롯해 Husky, Mohawk 등이 1달러가 조금 넘는 리터당 101.4센트의 가격을 일제히 붙인 가운데 ESSO가 99센트, Centex가 97.9센트로 휘발유 값을 내렸다. 이날 오전 시내 각 주유소는 급격한 가격변동으로 인해 같은 회사 제품 주유소들도 한때 서로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ESSO의 경우, N.E의 32th Ave. 주유소는 리터당 97.9센트를 받았고, N.W의Norethmount Dr.의 ESSO 주유소는 리터당 99센트였다. Mohawk 주유소도 98.9센트에서 101.4센트까지 지역마다 다른 가격으로 판매했다. 전문가들은 캘거리 휘발유값이 리터당 90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기름나오는 캘거리 오히려 가격 높아
M.J. 어빈사의 주간 휘발유 가격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96.9센트를 기록해 지난 3월 1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빅토리아로 8.8센트가 떨어졌으며 해밀톤은 리터 당 88.7센트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88.9센트로 역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기름이 나오는 앨버타주의 캘거리와 에드몬톤은 각각 리터 당 98.8센트와 97.8센트를 기록해 동부 지역보다 오히려 비쌌다. 캐나다의 휘발유가격은 지난 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의 정유 시설을 강타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해 1.39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휘발유값 앞으로 더 떨어질 듯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9일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90 센트 내린 69.7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월 20일 이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두달만에 70달러대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영국 런던에서 거래된 브렌트유도 이날 배럴당 86센트 하락한 69.96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80달러 선까지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유전지대가 밀집한 멕시코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던 허리케인 어네스토가 플로리다로 방향을 틀면서 1년 전 '카트리나 악몽'을 씻어줬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철이 끝나가면서 미국 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미국 내 경기 둔화 조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유 시설이 안전하고, 휘발유 재고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휘발유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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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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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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