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앨버타 어린이 병원의 110개 침상이 새 앨버타
어린이병원(Alberta Children’s Hospital) 시설 내로의 이전작업이 본격화 됐다. 지난 화요일 캘거리 의료지구(CHR)는
6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둘째 주까지 완료할 이주작업을 시작했다. 일만 개에 달하는 의료장비와 2천 5백 여 의료진, 수 없이 많은 관련
서류 등의 이전이 뒤따를 예정이다.
이전작업은 오는 9월 27일 공식개원을 맞춰 세부지침에 따라 진행 중으로, 개원 일에는 현 리치몬드
로드의 어린이 병원에 수용된 어린이 환자들도 앰블런스의 호위를 받으며 이송될 예정에 있다. 250밀리온 달러가 투입돼 노스웨스트 지역 16th
Ave. 와 Shaganappi Tr.위치에 건립된 새 앨버타 어린이병원은 20년 만에 처음 국내에 들어서는 독립 소아과 병동에 해당한다.
지난 7,8월에도 직원들의 일부 설비 이전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약사들 또한 의약품을 구비하고 조제실을 정비하는 등 바쁜 날을
보내왔다. 병원 측에서는 이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부 시행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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