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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최저임금 상향 움직임
앨버타 주 정부 Mike Cardinal장관은 최저 임금기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1년 후 시간 당 1달러 이상만큼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앨버타 주민들은 현재 시간 당 10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주 정부 인력자원개발부 장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생활비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최저 임금기준 상향조정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고용주나 종업원에게, 특히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최저 임금이 시간당 8달러로 인상되는 것도 상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최저 임금을 너무 높게 설정해 놓으면 고용주 들은 취업학생 대신에 성인 노동인력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며 납득할 만한 합의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9월, 앨버타 시간당 최저 임금은 $5.90에서 $7로 인상되며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지방으로 자리 잡았었다. 그로부터 1년 후 타 주들이 임금을 인상해 왔고 이제 앨버타 보다 낮은 최저 임금이 적용되는 주는 New Brunswick, Newfoundland and Labrador 단 두 주만이 남아 있다.
앨버타 인력자원개발부 대변인은 앨버타 경제 붐에 따라 주민들의 평균 임금은 시간 당 21달러 수준에 달해 있으며 주민의 3% 미만 만이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 임금 대상자들의 대부분은 19세나 그보다 어린 근로자 들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약 18%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이 시간당 $7-$10 사이의 임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앨버타 주 노조연맹(AUPE)의 Dan Macllenan위원장은 튼튼한 경제 기반을 갖춘 앨버타 임금기준의 국내 최저급이라는 것은 생각해볼 여지도 없이 기준을 상향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이 바로 인상할 수 있는 적기이며 비즈니스 상황이 나빠질 때보다 반발도 적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연방 독립사업자연합(CFIB) Dan Kelly회장은 현 인력시장은 수요에 따라 높은 임금이 생성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정치적인 압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높은 임금기준은 영세 소규모 사업장이나 서비스 업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낮은 임금을 보충해 주기 위해 팁을 수입원으로 하는 서비스 분야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상승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인다.
최저 임금 기준이 상향되면 근로자들은 그 보다 한 수준 더 높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기대심리가 자리 잡게 되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임금상승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캘거리 청소대행 용역업체 ’A Maid for a Day’사 경영주 Aaron Wyman 사장은 최저 임금인상을 반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열심히 일하는 우수인력들을 계속 고용하려면 높은 보수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경영방침이라고 설명하며, 그로 인해 고질의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노사간에 아주 공정한 일이 될 것이라고 부언 설명했다. 그가 고용한 직원들에게는 보너스 포함 시간당 $17-$22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방침이 자사가 우수기업 표창을 받게 된 원인이자 계속 일감이 밀릴 정도의 호황을 누리는 이유라고 귀띔하며 “당신을 뒷바라지 하는 사람들을 잘 돌보라”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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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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