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거용 건물 신축사업이 금년 2/4분기 중 국내 최고 자리에 오르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자금이 주택신축 사업에 흘러 들었다고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4,5,6월 중 앨버타 신축사업에는 총 3.1빌리온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리는 이 수치 증가는 신규 단독주택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타 단독주택 신축은 1.6빌리온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1년 만에 46.6%의 투자금액 증가를 가져온 결과이다.
CMHC의 지역경제담당 Richard Corriveau 국장은
주택 신축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건설업체들은 금년 기록적인 착공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앨버타 전역을 통해 또
캘거리와 에드몬톤 전체 시장에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주택 신축사업의 호황은 새 유입인구의 기록적 증가에 따른 수요와 주민총생산(GDP)
증가에 따른 소비지출능력, 상승한 주택가격 등이 주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결국 높게 형성된 주택가격이 결정적으로 신축열기에 불을
지폈다고 보는 것이다.
CMHC에서는 단독주택 신축은 작년보다 23.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앨버타 전역에서 32,750채가 착공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자료는 2/4분기 중 국내 전체 주택신축 비용은 20.8빌리온 달러로 집계돼 전년 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금년 상반기 전체 상승률은 9.2%를 기록했다.
서부 캐나다 부동산 붐의 한 축을 맡고 있는 BC주의경우, 신축
투자자금은 2/4분기 중 3.2빌리온 달러 규모에 1년 전 동기간 대비 22.5%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10년 후
125만 인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도심지역으로의 인구집중 현상을 우려하며 산개노력을 하고 있다. 새로 오는 인구가 거주할 곳은 이제
캘거리 시 외곽지역 밖에 남지 않았다는 판단이 뒤 따라 교외지역 개발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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