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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육청, '중학교 등교 9시로 늦추자' 제안
캘거리교육청(CBE)에서는 이번 가을 시내 중학교 교장들과의 회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좀더 많은 수면을 통해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등교시간을 현행보다 늦추는 방안을 고려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금년 Area 5 학군지역 중학교 들에서 시행되던 오전 8시 수업시작 방안은 이미 9시로 늦추도록 시범 실시되고 있으며, 캘거리 중학교의 반 수에 해당하는 46개 중학교가 이에 합류할 예정이다. 교육청에서는 아직 9시 수업시작을 채택하지 않은 학교 교장들과의 회동을 통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방안의 장점을 신중히 고려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며 연구결과는 분명히 어린 십대 청소년이 좀 더 잠을 자고 늦게 등교하는 것이 학습효과 측면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시범계획은 학생들의 등 하교 시간에 변화를 주며 스쿨버스 운행 스케줄에도 여유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Area 5 학군은 Glenmore Tr.과 50th Ave. 남쪽에 걸친 지역이 해당된다. CBE에서는 이번 시간 조정은 교육청 예산 3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 방안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는 일부 학부형의 걱정스런 목소리도 따르고 있다. 한 학부형은 학생들의 귀가가 늦어지면 그 동안 어린 동생들을 집에서 돌봐오던 보모 역할에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학부형들은 새벽잠을 설치지 않음으로써 학교생활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기도 하다. 
한 수면 연구기관(NSF)에서 잠과 공교육의 상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어린 청소년들의 수면부족은 정서나 행동특성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건강을 해치고 평균 이하의 학습능력 부진을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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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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