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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학자금? 먼 옛날의 꿈!
Mount Royal College 재학생이던 Amy Loader 여사는 당시 2년 동안의 학업을 위해 학자금융자 $5,000을 받았었다.
에이미 학생은 이 돈으로 등록금, 교재 구입비, 용돈, 옷 값, 렌트 비는 물론 통학패스 구입 등에 사용했으며 별도의 파트타임 잡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돈을 충당할 수 있었다.
그녀는 1980년도에 MRC를 졸업했고 올해 그녀의 딸 Alicia는 MRC를 마치고 캘거리대학교(UofC)로 편입해 학업을 계속하려 한다. 딸 Alicia가 구입해야 할 교재 6권의 가격은 무려 그녀가 2년 동안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했던 당시 융자금 규모를 뛰어 넘은 것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세의 딸이 대학교에 갖다 낸 일 년치 돈은 과거 그녀 학창시절 대학 전 과정을 위해 받은 은행융자금 규모에 달하기도 한다. 이십 년의 세월을 넘어 엄청나게 늘어난 대학 생활비가 모녀를 압박하며 슬픔에 잠기게 했다.
학부를 마치고 사회복지전문가로 일하고 싶어하는 그녀는 어떻게 젊은 학생들이 이 많은 돈을 만들 수 있는지 되 묻고 있다.  학비와 학자금 부채로 인한 중압감은 학생들에게 너무나 힘든 현실이라고 말하며 정부에서는 학부형들이 자녀들을 도우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듯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부모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앨버타 주 정부 교육부 Denis Herald장관은 지난 8일 정부는 등록금정책 변경과 개정된 학생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곧 학부형과 학생, 학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조치가 따를 것임을 내 비치며, 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조건을 강화해 학자금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의 일은 막을 것을 제안했다. 이 같은 일들이 먼저 시정된 후 이자율 등에 대한 검토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 내 대학 금년 가을 학기 평균수업료는 작년 $4,838로부터 약간 내린 $4,828로 연방통계청 자료는 밝히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2년 연속 등록금 인상분만큼을 부담해 오고 있다.
다음주 앨버타 교육부에서는 각 대학운영경비 6% 증가분을 충당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대학 지원금은 87밀리온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의 교재비 등 여타 학교 생활비는 꾸준히 인상되고 학생들의 주거문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어 학생들의 부담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주 정부의 학비인상분 보조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대학생들은 연간 수업료로 국내 평균 $4,347보다 5백 달러를 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생들의 학비는 학부 학생들보다 5-6%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교의 한 대학원생은 이번 학기에 대략 $5,500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여기에 교재비 등으로 별도의 천 불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말한다.
교환학생으로 캘거리대학교에서 한 학기 수업을 준비 중인 Rene Hemmingsen은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덴마크에서 컴퓨터를 공부하던 그는 자신의 나라에서는 대학 학자금에 공적으로 기금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 곳 학생들이 학자금 문제를 언급할 때, 덴마크에서의 상황을 생각하면 자신이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며 불편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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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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