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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붐 붐 붐, 잠재위험에 근심 늘어
과열 경제를 유발하는 다수의 요소들이 앨버타 내 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 경제전망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앨버타 경제는 현 사이클에 있어서 이미 정점을 지나쳤으며 연착륙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위험이 고개를 들어왔다고 말한다.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천연가스 가격하락에 따라 그 가능성이 두 배로 늘어난 미국경제 둔화징조는 일련의 경제파산현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걱정으로 부상되어 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TD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경제파산 가능성은 20%-25%까지의 확률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 저자인 경제 전문가 Derek Bureton, Sebastien Lavoie는 에너지 가격이 과거 수준으로 돌아갈 때, 의욕적인 열기는 식고 경제활동은 심각하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 봤다. 석유나 삼림자원 같은 시장에서의 상황이 둔화 된다면 향후 수 년간 앨버타와 BC주의 고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TD는 어두운 경기전망에도 불구하고 앨버타에서는 연착륙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앨버타 연착률 가능성에 대해 TD연구소는 에너지 가격의 재 상승 등 여러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3개월 간, TD는 천연가스 가격이 현 미화 $4 수준에서 $7/mbtu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오일 가격은 내년 초에 배럴 당 미화 50불까지 내려가 2007년 말 배럴 당 미화 60불 가격을 회복할 때까지는 오일산업에서 자금집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사태로 이어지기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착륙 시나리오의 다른 이유로는 미국의 여전한 에너지 수요와 안정된 캐나다 통화기금 정책, 앨버타로의 지속적인 숙련 기술인력 유입, 수십 년 전 과거보다 다양해진 지방경제 및 상대적으로 보유하기 용이한 주택시장을 꼽고 있다.
한편, 캐나다 인구는 꾸준히 앨버타를 찾아 들고 있으며 작년 앨버타 인구 증가율은 국내 평균 증가율의 세배에 달했다고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금년 7월 1일 현재, 앨버타 인구는 일년 만에 9만 8천 명이 증가 했으며 이 중 57,100명은 타 주로부터의 이주인구라고 밝혔다. 인구 3,375,763명을 돌파한 앨버타는 타 주 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 정부 인력자원부 대변인은 표명하고 있다.
노동 시장은 치열한 경쟁상황에 있으며 비씨 주의 경제성장은 근로자들에게 큰 경쟁을 불러 오고 있으며 또한 그것이 인력시장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작년 국내이주가 아닌 외국으로부터의 이민자 수는 2만 명에 그쳤으며, 이는 전년보다 고작 2,500명 늘어난 부끄러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새 이민자 수는 온타리오, 비씨, 퀘벡에 이어 국내 4번째에 머물러 있다. 2005년에는 앨버타 유입인구의 66.5%는 캘거리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부 인력자원부에서는 현 유입인구 수는 점점 심각해지는 인력부족현상을 타파하는데 향후 10년 간 필요한 절대인력 86,000명에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앨버타로의 신규 이민자 유입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많은 몫을 감당하지 못해 인력충원의 한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앨버타에서는 매년 2만 4천 명 정도의 신규 이민자를 희망하고 있다.
앨버타와 비씨 주의 서부 캐나다 인구 총계는 처음으로 퀘벡 인구를 따라 잡아 정치적으로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앨버타의 고 임금은 서비스업에도 가격인상 여파를 미치며 팀 호튼스, 세컨 컵 등 커피 전문점에서도 부득이 차별적인 가격인상을 단행 하기에 이르러, 앨버타 주민들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대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0/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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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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