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주택 재판매 가격이 9월 중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매매활동은 넉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가 밝혔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8월 보다 1.15% 오른 $369,928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9월과 비교하면 무려 45.6% 오른 가격이다. 매매 가격은 6월 최고가 수준에 도달했지만, 7월과 8월 가격 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형적인 형태의 단독주택은 9월 중에 $410,326을 기록했으며, 평균 콘도 가격은 일년 만에 57.6% 오른 $288,676로 집계 됐다. 이렇듯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에 매매활동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MLS 리스팅을 통한 거래는 전월인 8월 보다 13.35%, 작년 9월보다 17.5%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캘거리에서 4개월 연속으로 발생한 매매감소로 이어진다. 지난 5월 총 거래주택 수는 3,550채였으며 전달 8월에는 2,189채가 매매 됐었다. CREB의 케빈 클락 회장은 현 시장에서는 셀러나 바이어 모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셀러들이 집을 성공적으로 팔기 위해서는 리얼터와의 주의 깊은 상담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매매가를 산정해야 할 것인 반면에, 바이어들은 현 일시적인 상황하에서 현명해 질 필요가 있으며 지나치게 까다롭게 굴며 머뭇대면 내년엔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캐나다 부동산연합(CREA)은 서부캐나다 지역 주택 재판매 가격은 금년 남은 기간과 내년에는 힘이 빠질 것으로 예견 하기도 했다. 앨버타 전체적으로는 금년 27% 인상을, 내년에는 10% 인상된 $305,100을 예상하고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0/1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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