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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점원부족으로 서비스 실종, 불평 고조
앨버타의 인력부족 여파로 캘거리에서 쇼핑하는 시민들은 업무처리가 미숙한 점원으로 인해 길게 줄을 서거나 할리데이 시즌에서나 볼 수 있던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기관인 Better Business Bureau(BBB)의 조사에 의하면, 금년 들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9월 30일까지의 1년 동안에 BBB 남부앨버타 사무소에서만 총 338건의 소비자 불만이 서면으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직전 2004-05년 중의 접수 건수 120건 보다 무려 세 배 가까운 불만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전화 상으로 불평을 토로한 사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BBB의 매니저 Nancy Brown은 앨버타 인력부족이 소비자가 물품 대금 지불을 위해 오랜 시간을 소비해야만 하는데 대한 불만 건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업체는 점원을 구하지 못해 무작위 채용을 감수할 수 밖에 없어 부득불 기준 이하의 고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쇼핑을 한 고객들은 길게 늘어선 줄에 지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도움을 요청할 점원이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런 혼잡과 불편을 일찍 감지하고 인터넷 쇼핑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손님을 놓치기도 하는 상점들에 나붙은 구인광고가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지며 상가에서 정상영업이 가능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 간의 또 상점 간의 임금경쟁은 점점 가열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업주들은 필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앨버타 인력부족 타령은 연말연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두 자리수를 나타내던 앨버타 소매업 신장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캐나다 소매업위원회(RCC)회장 Kevin Evans 회장은 주장했다.
그는 연말연시에 영업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상점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캐나다 서부재단(CWF)의 Todd Hirsh경제국장은 소비자들이 새 환경하에서의 불편한 쇼핑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고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원은 부족하고 쇼핑객은 넘쳐나는 현 실정은 그 동안 익숙하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인내를 호소하기도 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0/1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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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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