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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의료위원회 수장에 호주인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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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주정부가 앨버타의 산적한 의료 현안을 책임지는 의료위원회(Alberta Medical Superboard) 수장에 호주 퀸즈랜드 보건국장을 역임한 스테판 더켓씨를 임명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발표했다.
의료위원회는 주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의료시스템 개혁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주정부는 그 동안 앨버타 전역에 산재한 9개 헬스리젼 및 앨버타 암위원회와 같은 전문 의료기관들의 업무를 순차적으로 일원화하여 의료위원회에서 총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더켓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85억불의 앨버타 의료예산을 집행하는 의료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더켓 신임 위원장은 진료대기시간 감축 및 의료비 지출 삭감을 추진하고 기존 헬스리젼들을 통합 운영하는 데 전력 투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주정부는 의료시스템 개혁에 정통한 위원장을 모셔오기 위하여 전세계 140명의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물색했다고 밝혔다. 더켓 신임 위원장은 호주 보건국에서 의료시스템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앨버타의 의료시스템 개혁을 이끌어나갈 전문가가 캐나다 내에는 한 명도 없었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켓 신임 위원장의 기본 연봉은 $575,000에 이른다. 여기에 업무실적에 따라서 연봉의 최대 25%에 달하는 성과급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켓 위원장이 몸값에 걸맞는 의료시스템 개혁 성과를 이뤄낼 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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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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