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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거리 취항길 열린다, 7월에 '오픈스카이' 협정 서명, 발효할 듯
한국-캐나다 간 항공자유화협정(오픈스카이)이 조만간 서명, 발효돼 7월부터 양국 간 노선 확대와 운항기 증편 등 항공 서비스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3일 연합뉴스는 캐나다 외교 소식통을 인용, 작년 11월 합의가 이뤄졌으나 이후 서명이 지연돼 온 양국 간 항공협정이 이번주 오타와에서 하찬호 주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 간 가서명이 이뤄지는 것과 동시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협상 과정에 정통한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이달 5일 오타와에서 서명식을 거행하고 밴쿠버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캐나다 측 사정으로 연기돼 왔으며 현재 양국간 모든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서명식이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 이어 원래 국가 간 협정 서명은 장관급 이상이 하게 돼 있으나 양국은 이번 협정을 최대한 빨리 발효시킨다는 원칙 하에 가서명이란 약식 절차를 취하기로 했으며, 서명후 국가원수의 최종 재가를 받는 절차도 생략하고 가서명과 동시에 발효시키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미 캐나다에 취항 중인 대한항공은 이르면 7월부터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확대하고, 세계적 관광지인 캐나디언 로키를 겨냥한 캘거리 노선 취항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 운항을 지난 4월부터 임시로 주 5회로 늘린 바 있다.
캘거리는 2년전 직항노선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항공수요가 감소, 오픈스카이 협정이 발효되도 직항이 곧바로 개설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성수기를 겨냥해 직항운항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오픈스카이가 발효되면 가까운 시일 내 아시아나항공의 캐나다 취항이 이뤄져 본격적인 경쟁 체제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만성적 좌석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캐나다 교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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