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연방정부 시가판매금지 법안 처리, 편의점 비상
연방정부가 일반 소매점에서 시가판매를 금지하는 법안(Bill C-32)을 처리하고 있는 알려져 담배취급상점들이 긴장하고 있다.
만약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편의점들은 향이 가미된 모든 시가종류를 매장에서 철수해야 한다. 시가에는 프라임타임, 하니타임, 팜팜, 캡틴블랙 등 대중화된 제품들이 포함된다. 향이 없는 시가종류는 낱개판매가 금지된다.
시가담배 전문회사인 CASA CUBANA는 최근 연방정부 관계자와 잇달아 면담을 갖고 이 법안의 모순점을 설명하며 법안처리를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정면대결중”이라며 “모든 편의점들에게 해가 되는 법안이므로 연방정부에 항의하는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Bill C-32 법안은 지난 5월26일 연방보건장관이 발의해 지금 하원에서 처리중이다. 보건장관은 향이 가미된 담배로 인해 청소년들의 흡연이 늘고 있다며 이 법안을 상정했다.
CASA CUBANA는 연방정부가 시가 제조업자와 소매상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성인들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향있는 시가를 피우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운타운 인근에서 스모크샵을 하는 교민 P씨는 “판매금지되는 시가종류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최근 불경기로 매출이 줄어드는데다 일부 담배판매를 금지시키면 수익에 큰 지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을 하는 일부 캘거리 교민들도 이 법안 통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했다. 교민 A씨는 “앨버타에서 금연법 시행으로 담배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담배판매가 제한되면 그만큼 매상이 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타리오지역 교민편의점 업주들은 실업인협회를 중심으로 이 법안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