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보건부 ‘HPV 백신접종’ 예약 시스템 가동 검토
앨버타 보건부가 가톨릭학교 여학생들의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예약 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부는 백신 클리닉들이 접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점도 낮은 접종율의 한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보건부는 ‘예약 접종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톨릭 여학생들의 접종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은 계속 교내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교내에서 접종을 허용하고 있는 공립학교의 백신 접종율은 6월말 기준으로 75%에 달했다.
그러나 가톨릭 여학생들의 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은 3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낮은 접종율은 가톨릭 교육청에서 HPV 백신 접종이 학생들에게 혼전성교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교내 백신 접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부는 앨버타 여성의 자궁 경부암 발생율을 줄이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작년 9월부터 관내 모든 5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HPV 백신은 여성 자궁 경부암을 70%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의료계는 밝히고 있다.
가톨릭 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의 접종을 원하면 시내 클리닉에서 접종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그 동안 밝혀왔다. 이에 대해 론 리에퍼트 보건부 장관은 가톨릭 교육청이 백신 접종을 불허함으로써 여학생들을 자궁 경부암의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0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