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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충분히 사용하고 있나
최근 20년간, 피부암의 발병률은 두배로 증가했다. 캐나다피부과학협회(CDA)에서는 2009년에 75,100여명의 캐네디언들이 흑생종(melanoma)를 제외한 피부암에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940여명의 캐네디언들은 흑생종으로 인해 사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CDA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은 20명중 1명꼴로 피부암 발병위험이 있는 반면, 1990년대에 태어난 이들은 6명중 1명꼴로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피부과의사들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고, 모자나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Jason Rivers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발병률이 증가한데 대해 “태양이 지난 20년간 급격히 변화했다기 보다, 사람들이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Rivers씨에 따르면, 피부암 예방은 한낮의 태양을 피하고, 몸을 가리는 옷과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여름에 국한돼는 일은 아니다. 한겨울의 스키장이나, 나무로 우거진 캠핑장, 흐린날에도 태양빛에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 General and Health Sciences Centre의 간호사인 Nina MacDonald씨는 밖에 나갈때에는 소주잔에 가득찰만한 용량의 자외선 차단제를 온몸에 발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acDonald씨는 “만약 여름이 끝날부렵, 자외선 차단제가 아직 절반정도 남아있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잘못하고 있는것 으로 봐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피부과학회에서는 야외활동이 잦은 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지수, SPF 30이상을 사용할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MacDonald씨는 골퍼등 햇빛노출이 긴 이들과, 피부손상이 있는 이들은 SPF 60의 강한 제품을 발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약등 수중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나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물과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방수성 제품을 발라야 하며, 우거진 숲에서 등산을 하는 이들도 고도가 300m 증가할 때마다 지외선 수치가 4% 상승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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